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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Pick] 2026.1 – 전시, 공간, 도서, 공모

[전시]김범준: 비관적 낙관론자

2025.12.16 – 12.22 갤러리벨라

인천광역시와 (재)인천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아 ‘2025 예술창작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개최된 이 전시는 ‘비관적 낙관론자’라는 형용모순적 개념을 통해, 존재했으나 사라진 것들에 대한 기억과 그 양가성을 시각적으로 풀어낸다. 회화주의 사진기법인 검프린트를 활용하여, 특유의 낮은 계조와 풍부한 중간톤은 목탄화나 석판화에 가까운 회화적 표현으로, 소멸해 가는 시간의 흔적을 붙잡고자 하는 작가의 의도를 담아낸다.

[공간]우손갤러리 서울

서울 성북구 선잠로2길 9

우손갤러리는 2012년 《토니 크랙》전을 시작으로 대구 봉산동에서 외국 작가와 국내 거장 전시를 기획하며 ‘예술과 인간과 문화’가 서로 만나는 복합공간으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였다. 2024년 12월에는 서울 성북동에 새로운 전시공간을 개관하여, 미술애호가들에게 국내외 미술 흐름을 대구와 서울에서 동시에 선보이고 있다. 현재 이헌정 작가의 《흙의 기억에 색을 입히기》전이 서울, 《항아리》전이 대구에서 1월 17일까지 개최된다.

[도서]에곤 실레, 예술가의 표현과 떨림

박신양·안현배 지음

민음사, 232쪽, 22,000원

오스트리아 화가 에곤 실레(1890-1918)의 그림에 대하여 안현배 미술사학자가 미술사적 의미를 설명하고, 박신양 작가는 창작자로서 에곤 실레의 고민이 현대인에게 갖는 의미를 짚어주는 책이다. 에곤 실레의 등장은 오스트리아 회화뿐 아니라 20세기 서양 미술사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이 책은 게재된 그림 100점에 대한 소장처를 밝혀 평상시 접하기 어려운 그림까지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공모]제8회 열린아트공모전

2025.12.12 – 2026.1.18

(주)신세계프라퍼티코엑스몰 주최

서울 삼성 코엑스 스타필드 내 별마당도서관 중앙 공간을 활용한 설치/조형/미디어아트 예술물을 개인/팀 단위로 공모한다. 스토리·창의성·공감성·적합성을 기준으로 1차 외부심사단 평가와 2차 제작평가로 진행되며, 최종수상자 가운데 대상은 상금 1,000만 원과 작품 제작 지원금 1억 원 이내, 설치철거 수반 비용을 별도 지원한다. 우수상에는 상금 300만 원, 입선에는 상품 신세계상 품권 100만 원권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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