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을 대하는 태도
2022.03.16-05.29
문화역서울284



'사물을 대하는 태도'는 2021 밀라노 한국공예전에서 선보였던 것을 재구성한 전시다. 문화역서울284는 커다란 공간이 비어있는 것이 아니라 대합실 등의 공간이 오밀조밀하게 배열되어 있는 느낌이라 그에 맞춰 재구성하는데 고민이 필요했을 것 같다.

신성창, BLOSSM 시선+존재, 꽃, 가변설치, 2022


(좌)맹욱재, White Forest, 도자, 종이, 2022
(우)지요한, 마테리얼즈 Materials, 2채널 비디오, 2021

이 전시 역시, 최근의 팬데믹과 함께 여러 위기적 환경을 반영한 결과물이다. '사물'이라 함은, '무생물'의 사물과 생물이 '무생물'화 한 것들을 포괄하며, 이는 결국 세상을 구성하며 우리에 의해 대상화 된 여러가지들을 포괄하는 것으로 보였다. 이러한 무수한 것들을 대할 때, 인간이란 초점에서 탈피하여 수평적이고 평등한 관계 추구를 공예 및 디자인과 관련하여 하는 것이 주 목표이다. 물론 '한국'이란 이름을 단 국제전이니 만큼, 한국의 문화도 녹여내야 했다. 여러면에서, 작가들의 고민이 보인다.


이가진, 김준용, 이승희 작품 전경


(좌)김준용, Sunset around 8pm 외, 블로잉, 연마 유리, 2021
(우)이승희, TAO-대나무, 도자, 철봉, 철판, 2021


남종현, 고려수저, 한지, 피그먼트 프린트, 2017
남종현, 조선백자-라인시리즈, 한지, 피그먼트 프린트, 2017
임광순, 흔적(연작 3종), 소나무, 2010


채림, 춤추는 버드나무, 목판에 옻칠, 삼베, 자개, 22K 금도금 은, 2017

사진.글.효례

(참조)
문화역서울284 홈페이지
[https://www.seoul284.org/program/view/category/319/state/1/menu/327?thisPage=1&idx=161&searchField=all&searchT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