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세기 통일신라 경주의 선남선녀를 담아낸 듯한 경주 감산사터 미륵보살상과 아미타불상의 자태(사진 왼쪽 두 불상)를 더욱 생생한 느낌으로 볼 수 있게 됐다.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은 감산사 불상 등이 전시된 3층 불교조각실의 개보수를 최근 끝내고, 21일 새로 단장한 전시실을 언론에 공개했다. 22일부터 일반 관객한테 선보일 이 전시실은 암막 스크린과 금속판으로 주위에 벽을 둘러 창가에서 들어오는 자연광을 막고, 간접조명까지 비춰 한결 편안하게 유물 관람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 한겨레신문 2013.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