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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정 : 유토피아로 가는 길 2013-08-28 ~ 2013-09-02 | 가나인사아트센터 02.736.1020 | www.insaartcenter.com
길을 찾지 못한 자들의 체념이 안개처럼 자욱할수록 유토피아는 더욱 커진다. 문자(文字)는 사물의 형상에서 출발하여 고도로 절제되고 상징화된 이미지이며 지적사유의 결정체이다. 이는 지식과 문명의 정보를 은유하거나 상징하며, 들숨과 날숨처럼 리듬을 잃지 않고 기록하고 지우기를 반복한다. 그 사상의 광장에서 순간 드러난 모습들은 경계를 넘나들며 피는 들꽃이며 구부러진 산과 언덕, 스스로 길을 내는 강물과 말랑한 바람의 몸짓들이다. 이들은 비결정적인 선들로 표현되며 매우 가변적이고 불확실한 존재를 노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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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광주2013 2013-09-05 ~ 2013-09-08 | 김대중컨벤션센터, 전시장 1 062-611-2000 | www.kdjcenter.or.kr
15개국 100여개의 국내외 화랑이 참가하며 아시아 각국 30여명이 특별전을 만들어서 전시를 꾸몄다. 수도권 이외 지역 행사로는 매머드급 전시회다. 국내를 대표하는 학고재 갤러리, 가나아트는 물론 갤러리 투, 갤러리 엠, 갤러리 101과 같이 주목 받는 신진 공간이 대거 참여한다. 이밖에 RMA Institute Gallery(태국), VT Art Salon(대만), Cemeti Art House(인도네시아), New Zero Art Space(미얀마) 등 진보적 단체가 참가해서 전시의 의미를 밝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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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시간, 시간의 기억展 2013-07-05 ~ 2013-09-08 | 갤러리화이트블럭 031.992.4400 | www.whiteblock.org
이번 전시에서 다루고자 하는 작품들은 시간 그 자체에 대한 성찰을 보여주는 작가들의 것으로, 임동식의 경우 과거의 강렬했던 기억을 지속적으로 현재화하는 주제의식을 가지고 있고, 김성남은 태고의 시간을 거슬러 현재의 인간을 재조명하는 작품의 양상을 보여주며, 구현모는 끊임없이 지속되고 반복되는 순환성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세 작가의 시간에 대한 관점은 각기 다르지만, 모두 현재 흐르고 있는 시간을 반성하고 반추하는 의미를 공유하고 있다. 빠른 속도로 급격히 변모하는 세계 속에서 임동식, 김성남, 구현모의 작품은 걸음을 멈추고 현재를 돌아보게 하는 특성을 공통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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