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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정지에, 유우색
2013-10-19 ~ 2013-12-17 | 제주현대미술관
064.710.7801~4 | www.jejumuseum.go.kr

제주현대미술관의 기획초대전으로 열리는 펑정지에의 이번 개인전은 중국 현대미술 대표작가 중에 ‘국내 공립 미술관급 첫 개인전’이란 점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 또한 단순히 전시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거주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기위한 스튜디오를 함께 개관한다는 점에서 특별히 주목할 필요가 있다. 펑정지에는 중국뿐만 아니라 국제무대에서도 뚜렷한 입지를 굳히고 있고, 국내에서도 이미 10여 년 전 갤러리의 개인전을 시작으로 국립현대미술관과 한가람미술관 등의 주요 기획전에 참여한 바 있다. 펑정지에 특유의 색감과 조형어법은 적지 않은 국내 애호가 층을 형성했을 정도로 우리에겐 이미 친숙하다. 이번 개인전이 눈길을 끄는 또 하나의 이유는 펑정지에의 작품세계를 한 눈에 볼 수 있다는 점이다.
김오안-Death in the Afternoon
2013-10-16 ~ 2013-11-01 | 아마도예술공간
02-790-1178 | www.amadoart.org

킴킴갤러리가 개최하는 더글라시즘 페스티벌. 더글라시즘은 제한된 장르가 아니라 구분을 여는 문화형식의 페스티벌로 서울의 미술기관, 상영관, 공공장소에 이르는 다양한 장소에서 열리며 전시, 퍼포먼스, 강연, 영화, 음악 등의 여러 장르를 망라하고, 작가50여명, 국내외 기획자 및 기관들의 참여로 진행된다. 그 중 아마도 예술 공간에서는 김오안 (Oan Kim)의 사진, 영상 작품을 집중 조명한다. 김오안의 사진, 영상 작품은 호흡과 팽창 그리고 소멸하는 유기체로서의 사라짐의 미학을 보여준다. 작가가 포착하는 뒷골목의 빈 공간, 버려진 오브제, 인물들은 특별한 만남에서 야기되는 반대 감정 병존적인 나레이션을 창조한다. 이번 영상 설치는 김오안과 더글라스 파크의 런던에서의 조우에 텍스트, 이미지를 콜라주한 영상 그리고 음악이 더해지는 노스탈직한 작품이다.
배병우 - 풍경
2013-10-01 ~ 2013-10-27 | 가나아트센터
02.720.1020 | www.ganaart.com

가나아트는 한국의 문화와 정서가 담긴 자연 전경을 마치 한 폭의 수묵화와 같은 사진으로 표현하는 사진작가 배병우(b. 1950)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2012년 파리, 취리히, 베를린 등 유럽에서 먼저 소개되어 극찬을 받았던 새 시리즈 WINDSCAPE가 국내에 최초로 선보이는 자리이다. 바람이 만드는 산과 바다를 담은 이번 시리즈는 필름을 고집하는 작가의 작품 세계를 보다 투명하게 드러내기 위해 디지털 인화가 아닌 전통적인 흑백 인화 방식으로 제작되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소나무를 찾아 다니기 이전부터 오랫동안 전국의 바다를 누벼 온 배병우는 장인의 시선을 통해 정지된 시간의 영원한 움직임을 포착한다. 이번 전시는 자연에 숨은 무궁무진한 가능성과 근원적 아름다움, 그리고 고요함 가운데 살아 숨쉬는 역동적 생명력을 느끼는 기회가 될 것이다.



고충환 : 김세중 / 경계 너머로 시간의 화신들이 도래하다
고충환 : 김성응, 공간과 공간을 매개하는 구멍
고충환 : 강경구 / 풍경의 깊이와 길의 위상학
이선영 : 올해의 작가상 2013 전 / 예술, 세상과 다시 접촉하다
이선영 : 아데 다르마완, 장파 전 / 바깥의 언어를 향한 충동
이선영 : 공간에 펼쳐진 시간 또는 기억
이선영 : 위영일 / 캔버스 위에 주사위를 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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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우리 그림 산책 : 선비정신, 조선회화로 보다
송희경 지음 | 태학사 | 2013년 8월 | 18,000원

저자가 2년여 동안 유심히 관찰한 조선 회화를 통해풍류와 멋을 간직한 선인들의 삶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책이다. 옛 그림 감상은 시공간을 초월하여 창작자와만나고, 그들의 손끝에서 탄생한 만물을 만끽할 수 있는 타임머신의 여행을 통해, 선비 정신을 읽고 오늘날의 삶을 비춰 본다.

지은이 ㅣ 송희경
이화여자대학교 박물관 연구원을 거쳐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문화연구원 연구 교수로 재직 중이다. 조선 회화 가운데 특히 고사인물화故事人物畵나 아회도雅會圖의 상징성과 조형언어에 주목해왔다. 21세기 현대 한국화의 창작 경향과 작품 세계를 주의 깊게 관찰하여 이를 역사적 맥락에서 재해석하고 있다. 《조선후기 아회도》, 《미술의 이해와 감상》 등 여러 편의 글을 발표했다.
나무로 쓰는 가구 이야기 = The furniture story
정은미 지음 | 이종 | 2013년 7월 | 16,000원

하나의 가구가 탄생하게 되기까지의 배경과 이를 둘러싼 인류 및 문화의 여러 가지모습을 나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조명하였으며 각기 다른 시대상과 위상을 담고 있는 작품들을 보다 입체적인 각도에서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어 독자로하여금 가구의 매력과 진정한 가치를 깨닫게 해준다.

지은이 ㅣ 정은미
이탈리아 밀라노 도무스 아카데미(DOMUS ACADEMY) 대학원에서 산업디자인을 전공하였다. 귀국 후에는 디자이너로 활동하며 대학교에서 강의를 시작하였다. 자연과 전통을 소재로 지금까지 네 번의 개인전을 선보였고, 그 동안 작품 활동을 해온 여정을 엮은 <목조형 가구 여행기>를 출간하였으며 현재는 상명대학교 생활예술학과에서 강의하고 있다.
미술의 생각 인문의 마음 : 미술에 숨은 발칙한 인문학 코드 읽기
전준엽 지음 | 중앙위즈 | 2013년 9월 | 15,000원

중견 화가이자 기자 출신인 저자는 인문학적 사고로 들어서는 문을 열기 위해 미술을 중심으로 철학, 과학, 문학, 신학, 역사학, 심리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를 제시한다. 그림 감상을 바탕에 깔고는 있지만, 누구의 그림이고, 어떤 유파에 속하는지, 작가의 주변 이야기나 그림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중심에 두지 않는다.

지은이 ㅣ 전준엽
문학예술지 <학원> 미술기자를 시작으로 <여성자신>, <일요신문>과 <문화일보>에서 10여 년간 기자로 일했으며, 성곡미술관 설립 멤버로 참여해 9년간 학예연구실장을 맡아 1백여 차례 이상의 전시회를 기획했다. 현재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한국적인 그림으로 서정성을 인정받는 중견 화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