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접이식 임금 의자 龍交椅, 나무에 주칠, 高108
조선시대 왕이 앉던 '접이식 임금 의자'가 경매에 나온다.
고미술품 경매사 마이아트옥션은 다음 달 13일 오후 5시 관훈동 마이아트옥션하우스에서 열리는 제12회 메인 경매에 접이식 임금 의자 '용교의'(龍交椅) 등 144점이 출품된다고 26일 밝혔다.
마이아트옥션 관계자는 "접이식 임금 의자가 국내 경매에 나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조선시대 왕실 가구 중 현재까지 공개된 의자 형태의 유물은 국립고궁박물관이 소장한 '용교의'와 경기도박물관이 소장한 '권교의'(圈交椅·보물 930호)가 있다.
이번 경매에 나온 용교의는 전체적으로 주칠로 장식됐고 등받이 중앙에는 용 한 쌍이 둥근 여의주를 감싸는 형태로 조각됐다. 또 손잡이 부분과 등판에는 금칠을 한 흔적이 남아 있고, 앉는 부분은 호피로 덮여 있다. 경매 추정가는 5억원.
- 연합뉴스 2014.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