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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숙 회화 : 그래 넌 성공하겠다
2014-05-29 ~ 2014-06-07 | 갤러리구
02-514-1132 | gallerykoo.com

누구를 향한 말일까? 거울 속 자신을 향한 응원일까, 친구에 대한 질투일까, 아니면 누군가에 대한 비아냥일까. 그림 속 여성들은 화면 밖을 향해있지만 그들의 눈빛은 묘하게 생기가 없다. 슬퍼서 엉엉 우는 모습도 즐거워 크게 웃는 것도 아니다. 알 듯 말 듯 무표정에 가까운 얼굴로 우리를 응시한다. 그 응시는 작품을 이루는 텍스트를 그들이 하는 말처럼 만든다. 차갑고 세련된 광고처럼 사진 이미지와 문구를 병치했던 바바라 크루거(Barbara Kruger)의 작품과는 다른 매력이다. 직접적이고 공격적이기보단 소극적인 독백처럼 다가온다.
장유정 사진 : Original Soundtrack
2014-05-28 ~ 2014-07-06 | 갤러리스케이프
02.747.4675 | skape.co.kr

타인에 의해 미화된 추억과 작가의 상상이 뒤섞여 탄생한 사진이미지에는 이 세상에 존재한 적이 없는 시공간이 담긴다. 작가는 사진 위에 페인팅을 하거나 사진액자의 유리 표면을 갈아 뿌옇게 만드는 등 자신만의 기법을 통해 이미지에 담긴 여러 시공간적 레이어를 재구성한다.
서인경전
2014-05-28 ~ 2014-06-02 | 가나인사아트센터
02.736.1020 | insaartcenter.com

귀에서 빠져 나온 이 인물은 잘라내지 못한 탯줄처럼 거대한 귀를 등에 달고 다닌다. 또 다른 작품에서는 거추장스러운 귀를 떼어내고 홀가분해진 인물이 있는가 하면, 자신이 왔던 장소인 거대한 귀를 바라보면서 자신의 정체에 질문을 던지는 것처럼 보이는 작품도 있다. 그녀의 날개 뜯긴 잠자리는 세월이라는 다락방에 꽁꽁 숨겨둔 나의 어린 시절을 불러냈다. 아마도 나는 서인경의 잠자리에서 당시의 잔인한 우리의 모습을 발견하고 섬찟했을 지도 모른다.
방복희:인간 삶을 은유적으로 표현하는 '문'
2014-05-27 ~ 2014-06-01 | 수성아트피아 전시실 전관
053.668.1566/1585 | ssartpia.or.kr

그는 문이라는 특정 소재를 개별적인 형식의 완성과 함께 높은 예술적인 가치라는 과제를 하나씩 풀어나가고 있는 것이다. 어쩌면 회화라는 예술양식을 통해 작가로서의 관점, 즉 세상과 마주하면서 살아가는 예술가로서의 의식을 반영하겠다는 시각도 이와 같은 목표를 향한 과정의 일부인지 모른다. 인간 삶의 시작과 마침이라는 포괄적인 의미를 내포한 문을 소재로 작업하게 된 이유는 여기에 있다. 문이야말로 인간의 생과 사를 상징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소재로서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김성호 : 백남준은 비디오아트의 아버지? - 비디오아트의 미술사적 기원
김성호 : 다수를 소외시킨 미술창작 스튜디오 지원
이선영 : 조재영 / 알맹이 없는 더 충만한 세상
이선영 : 김명진 / 점과 점 사이를 유목하는 선
이선영 : 김성관 / 흐름, 또는 세계의 연속적인 형성
정영숙 : 갤러리에 가고 싶어요
정영숙 : 미술품 가격책정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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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회화 특강
김남희 지음 | 계명대학교출판부 | 2014년 3월 | 16,000원

중국 회화사를 시대별로 소개하되, 모두 7장으로 구성하여 각 시대를 대표하는 화가와 대표작 감상에 집중한다. 1강에서는 선사시대를, 2강에서는 예술의 터전을 형성하는 과정을, 3강에서는 미술이 문화의 형성기를 거쳐 발전의 기틀을 구축하는 단계, 4강에서는 송나라의 대표작 등을 살펴본다.

지은이 ㅣ 김남희
한라대학교 겸임교수를 역임하고, 계명대학교와 영동대학교에서 미술 실기와 이론을 강의. 논문으로 「19세기 감로탱화와 풍속화의 비교연구」, 지은 책으로 『한국미술 특강』(2013).
레오나르도 다 빈치 노트북
레오나르도 다 빈치 글·그림 ; 장 폴 리히터 편집 | 루비박스 | 2014년 3월 | 30,000원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37세부터 시작해 약 30년간 중단 없이 5천 쪽 분량의 육필 원고를 남겼다. 본서는 독일의 저명한 미술사학자 장 폴 리히터가 그 원고들을 편집해 1883년 런던에서 출간한 책을, ‘미술론’과 ‘문학론’에 해당하는 내용만을 묶어 국내 각 분야의 전문가 9인이 자신의 분야를 맡아 번역한 국내 최초로 소개한 책이다.

엮은이 ㅣ 장 폴 리히터 (Jean Paul Richter)
1847년 독일 드레스덴 출생 1937년 스위스 루가노 사망. 이탈리아 미술사 분야에 있어 대표적인 학자로서, 신학 공부에서 시작하여 1869년부터는 초기 그리스도교 미술과 고고학에 관심을 가졌다. 최초의 저서는 라벤나의 모자이크에 관한 것이었는데, 이후 이탈리아 르네상스로 연구 방향을 바꾸어 여러 가지 연구 결과물을 남겼다.
바람을 품은 돌집 : 건축가의 여행 = Himalesque
김인철 지음 | 집 | 2014년 3월 | 20,000원

네팔지역 건축답사기이자 건축 과정의 기록이다. 설계 재능 기부로 좀솜마을에 작은 라디오방송국을 짓기 위해 네팔의 역사와 문화, 건축적 특징을 공부하고 답사하며 조사한 저자가 한국으로 돌아와 답사현장에서 본 것을 되새기며 다시 연구하기를 반복하며 정리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은이 ㅣ 김인철
전통과 풍토에 바탕을 둔 ‘없음의 미학’을 화두로 작업하며 김옥길기념관, 웅진씽크빅, 어반하이브, 호수로 가는 집으로 건축가협회상, 김수근문화상, 서울시건축상을 수상했다. 한국건축3인전, 헤이리아트밸리건축전, 파주출판도시건축전, 한국현대건축전 megacity network 등을 통해 작업을 발표했다. 4?3그룹에 참여하고 국가건축정책위원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서울건축포럼의 의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