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lever Series: Dominique Gonzalez Foerster - TH.2058
2008.10.14 - 2009.04.13
테이트 모던 터바인 홀
약 50년 후 런던이 전쟁이나, 자연재해, 폭발, 침략등의 재해로 인해 피난처를 필요로 할 시점을 재현한다고 하는 TH.2058은 다소 우리들에게 불편함을 안겨 줄 것 같다. 그러나 터바인 홀에 포개어 지고, 펼쳐진 좁은 이동식 대에 누워 책을 읽는 관객들은 그런 불편한 상상력과 위기감이 현대미술이 선사하는 매력이고 새로운 경험세계라고 즉시 받아들이고, 즐기는 듯 보여진다. 터바인 홀을 메꾸고 있는 거대한 동물 조각 들은 루이즈 부르주아, 알렉산더 칼더, 헨리 무어 등의 거장들의 작품을 흉내내면 실제 사이즈보다 더 크게 재현되었다. 과거의 퇴폐한 보사노바가 들리고 거대한 LED모니터에서는 <마지막 필름>이라는 제목의 영화가 재생된다. 사회, 정치, 문화, 인류학적 문맥을 넓게 다루면서 한가지 장르에 머무르기를 마다하는 곤잘레스 포에스터의 작품이 이번에는 과거와 현재, 미래를 동시에 엮어 내면서 새로운 시공간을 재현하고 있다.
>>Tate Morden

터너 프라이즈 2008
Turner Prize 2008 exhibition
2008.09.30 - 2009.01.18
테이트 브리튼
시대가 지난 후 페미니스트들에 의해 비판적인 각도에서 해석되어지는 모더니스트 작가들, 폴 내시(Paul Nash)와 일린 에이가(Eileen Agar), 릴리 라이(Lily Reich)와 미즈 반데 로에(Mies van der Rohe)의 낭만적인 관계들을 다루는 페이퍼 콜라주 작품들은 고시카 마쿠가(Goshka Macuga)의 최근작이다. 이 콜라주 작업들은 병행적으로 설치된 조각물들이 재현하는 모더니즘적 시공간의 경험과 함께 어우러져 당시대 특수적 감수성을 드러낸다. 근경에서 촬영, 편성, 프레임된 루나 이슬람(Runa Islam)의 <Be The First To See What You See As You See It>(2004)은 영화를 촬영하는 장치로서의 카메라가 담아내는 장면과 그것이 만들어내는 일루젼의 관계를 섬세하고 미묘한 시점으로 풀어내고 있다. 현대 시각문화의 재현방식과 그것이 변형, 전환되는 이미지의 속성에 대한 명료한 질문을 던지는 이 영상작품들은 시각적으로 아름답 기까지 하다. 캐시 윌케(Cathy Wilkes)의 조각설치 작품은 레디메이드, 파운드 오브제, 마네킨들이 만나 구조적이지만 복잡한 시각 언어들로 구성된 공간을 만들었다. 조작되고 가공된, 다소 극단적인 이미지 언어들의 입체적 조합이라고 보여지는 캐시의 작업은 일상적 경험에 대한 단면의 직접적 노출이기도 하다. 고시카 마쿠가, 루나 이슬람, 캐시 윌케, 마크 렉키의 네 작가들로 구성된 올해 터너 프라이즈 후보작가들의 전시는, 미술과 표현방식, 미술 제도에의 근본적인 질문에서 출발하여 현대미술에의 성찰을 개념적 모티브로 다루고 있다.
>>Tate Britain

리버풀 비엔날레 2008 : It’s All Made Up!
Liverpool Biennial 2008 : It’s All Made Up!
2008.09.20 - 11.30
영국 리버풀, 테이트 리버풀 및 다수의 갤러리
유럽의 문화도시로 소개되는 리버풀에서 활기있는 프로젝트들을 기획하여 소개하는 리버풀 비엔날레는 테이트 리버풀, 블루 코트, 팩트, 오픈 아이 등의 미술 기관 전시들과 15점의 영구 설치작품, 그 외 다양한 제반행사, 전시 이벤트들을 소개하고 있다. 전체적으로는 40여 점의 새로운 국제 미술 커미션 작품들이 여기에 포함된다. 요코 오노의 <하늘 사다리들>이 교회 공터에 가상의 관객을 기다리듯 조용히 설치되어져 있으며 아틀리에 보우 워우의 열린 극장은 다양한 행사와 공연을 위해 기능적 역할을 한다. 시청 앞에 설치된 아이 웨이웨이의 거대한 거미 설치작품은 샹델리에 조명의 반사와 함께 도시의 밤을 이색적으로 만들고 있다. 리버풀이 자랑하는 앵글리칸 교회 내부에는 낭만적인 사랑의 말귀가 네온작업으로 설치되었다(트레이시 에민). 도시 구석구석을 걸으며 예기치 않게 마주치게 되는 예술작품들의 경험은 도시의 역사적, 문화적 특수성과 맞물려 더 흥미롭게 다가온다.
>>Tate Liverpo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