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6.3 - 9.6
테이트 모던
리차드 롱의

아드리안 게니
2009.5.15 - 7.25
헌치 오브 베니슨
루미니안 작가인 아드리안 게니의 첫번째 런던 개인전인 이 전시는‘한 시간을 위한 어둠’이라는 부제로 소개하고 있다. 게니의 작품들은‘회화’라는 매체에 대한 지속적인 탐험과 유럽의 역사, 그에 연관한 기억, 트로마, 극단주의에 대한 매혹 등에서 비롯되어진다. 작가 자신의 사적인 기억들이 역사책, 기록, 전시들과 만나 표상적이고 특수한 작품의 이미지들을 형성하는 게니의 작품들은 설명적이거나 묘사적이지 않으면서 관객들에게 해석의 가능성을 다양한 방식으로 열어준다는 점에서 강한 흡인력이 있다. 인물 등의 형상적인 이미지들은 물감이 흘러내리는 자국과 의도적으로 부어내리는 물감에 묻혀 그 형태를 알아보기 어려워지고, 긁히거나 의도적으로 손상시킨 표면들은 묘한 시간의 감성을 전달한다. 이번에 전시된 게니의 최근 작품들은‘다다(Dada)’의 현상에 대한 새로운 탐험으로 20세기의 극단주의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제작되어졌다.

제프 쿤스 : 뽀빠이 시리즈
2009.7.2 - 9.13
서펜타인갤러리
1980년대 초반부터 소비주의, 취향, 일상성, 유년기와 성의 표출 등에 대한 주제로작업해온 쿤스의 이번 전시는 2002년부터 시작된 <뽀빠이> 시리즈로 회화와 조각을 포함하고 있다. 작품들은 쿤스의 전형적인 아이디어와 모티프들이 일상적인 사물들, 카툰의 이미지들, 역사적인 언급들과 만나 초현실적으로 다소 복잡하게 결합되어진 것들이다. 풍선 구조의 조각들과 일상사물들의 레플리카들이 발견된 이미지들 혹은 작가에 의해 제작된 이미지들과 만나 독특한 조합을 이루어낸다.
미국의 경제위기가 심각하던 시기인 1929년에 등장한 뽀빠이라는 카툰 캐릭터를 현재 글로벌 경제위기 현상과 접목하여 풀어보는 이 시리즈들은, 시각적인 즐거움과 사회경제적 문맥을 쿤스만의 감수성으로 풀어내는 흥미로운 최근작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