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 | 박혜원
올해 6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예술가 지원 정책 사업으로 공모 했던 ‘2009마을미술 프로젝트’ 사업의 성과에 대한 결과보고가 지난 11월 10일 아르코미술관 세미나실에서 진행되었다. 한국미술협회와 마을미술 프로젝트 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사업은 전국 21곳에서 이뤄졌다. 중앙정부에서 내놓은 임시지원 정책이였지만 결과는 기대이상으로 공공미술의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되었다는 점이 전반적인 의견이였다.
‘2009마을미술 프로젝트’ 는 ‘우리동네 미술공간 만들기’, ‘길섶미술로(路) 꾸미기’, ‘공공미술의 꽃 피우기’라는 3가지 공모사업으로 진행되었다. 먼저 11개 지역의 프로젝트 진행과정과 결과물의 보고 발표 후, 3가지 공모사업의 평가와 분석이 이어졌다. 여기서 지배적인 의견은 지역의 예술가들이 지역적 특성을 살려 진행하였다는 점이다. 그리고 지역의 주민의 참여와, 지방 자체 단체장, 공공기관의 적극적 후원을 이끌어 냈다는 점은 가장 큰 성과로 꼽을 만한 것으로 보여진다.
먼저 프로젝트 당선 된 팀들의 주요 작업들을 살펴보면, ‘동네 미술공간 만들기’ 프로젝트는 경로당, 주민자치센터, 장애인시설, 폐교 등 동네를 대표하는 거점시설을 미술공간화하는 사업으로 진행되었다. 용산의 장애인지구협회 건물과 수유리의 맹아원은 기존 환경을 바꾸고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그리고 완주는 폐교를 거점 문화시설로 재탄생 시켰는데, 완주군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작가들의 가마터 조성, 국제심포지엄추진 등 추가의 프로젝트를진행하고 지역의 랜트마크로 자리잡게 되었다. ‘길섶미술로(路) 꾸미기’프로젝트는 동네 길섶, 산책로, 골목길 등을 미술품이 있는 공간으로 바꾸는 작업으로 전국 9개 곳의 50여점의 작품이 설치되었다. 양평의 산책로는 LED를 장치하여 야간에는 반딧불을 연상시키는 작업과 강바람에 의해 연주되는 실로폰 소리가 울리는 작품을, 부산은 한국전쟁 당시 조성된 피란민 부락으로 부산의 대표적인 낙후지역으로 손꼽히던 감천2동을 탈바꿈시켜 분위기를 일신 시켜주었다. 그리고 제주는 대평리의 올레길에 예술을 접목시킴으로써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한다. 끝으로 ‘공공미술의 꽃 피우기’ 프로젝트는 공공미술의 바람직한 모델을 제시하보자는 추진위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가장 기대 했던 사업이라고 한다. 특히 김포 홍도평 생태 스토리‘ 는 김포 홍도평의 천연기념물 재두루미 및 자연 생태를 테마로 환경 친화적인 작품으로 주목 받았다.
일상의 삶 속에서 미적 경험을 이루고자 하는 것이 공공미술의 모태였다. 하지만 국내에서 지금까지 이뤄졌던 공공미술은 건축물미술장식제도를 통해 의무적으로 건축비의 0.7%를 공공미술작품에 이용하는 것이 대부분이였다. 거기에 따른 대표적인 문제점이 부실한 작품이거나 주변의 환경을 고려하지 않은 조형물과 사후 관리 등의 문제가 있어왔다. 하지만 이번 마을미술 프로젝트에서는 지역 환경을 고려한 작업들로 지역적 특색을 살려 진행되었다는 점과 지역 예술가의 참여로 사후 관리에서 문제점 해결, 작업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지역 주민과의 소통으로 함께 이뤄내 공공미술이 이루고자 하는 의미에 한발 더 다가선 프로젝트였던 것으로 보여진다.
‘2009마을미술 프로젝트’ 는 ‘우리동네 미술공간 만들기’, ‘길섶미술로(路) 꾸미기’, ‘공공미술의 꽃 피우기’라는 3가지 공모사업으로 진행되었다. 먼저 11개 지역의 프로젝트 진행과정과 결과물의 보고 발표 후, 3가지 공모사업의 평가와 분석이 이어졌다. 여기서 지배적인 의견은 지역의 예술가들이 지역적 특성을 살려 진행하였다는 점이다. 그리고 지역의 주민의 참여와, 지방 자체 단체장, 공공기관의 적극적 후원을 이끌어 냈다는 점은 가장 큰 성과로 꼽을 만한 것으로 보여진다.
먼저 프로젝트 당선 된 팀들의 주요 작업들을 살펴보면, ‘동네 미술공간 만들기’ 프로젝트는 경로당, 주민자치센터, 장애인시설, 폐교 등 동네를 대표하는 거점시설을 미술공간화하는 사업으로 진행되었다. 용산의 장애인지구협회 건물과 수유리의 맹아원은 기존 환경을 바꾸고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그리고 완주는 폐교를 거점 문화시설로 재탄생 시켰는데, 완주군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작가들의 가마터 조성, 국제심포지엄추진 등 추가의 프로젝트를진행하고 지역의 랜트마크로 자리잡게 되었다. ‘길섶미술로(路) 꾸미기’프로젝트는 동네 길섶, 산책로, 골목길 등을 미술품이 있는 공간으로 바꾸는 작업으로 전국 9개 곳의 50여점의 작품이 설치되었다. 양평의 산책로는 LED를 장치하여 야간에는 반딧불을 연상시키는 작업과 강바람에 의해 연주되는 실로폰 소리가 울리는 작품을, 부산은 한국전쟁 당시 조성된 피란민 부락으로 부산의 대표적인 낙후지역으로 손꼽히던 감천2동을 탈바꿈시켜 분위기를 일신 시켜주었다. 그리고 제주는 대평리의 올레길에 예술을 접목시킴으로써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한다. 끝으로 ‘공공미술의 꽃 피우기’ 프로젝트는 공공미술의 바람직한 모델을 제시하보자는 추진위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가장 기대 했던 사업이라고 한다. 특히 김포 홍도평 생태 스토리‘ 는 김포 홍도평의 천연기념물 재두루미 및 자연 생태를 테마로 환경 친화적인 작품으로 주목 받았다.
일상의 삶 속에서 미적 경험을 이루고자 하는 것이 공공미술의 모태였다. 하지만 국내에서 지금까지 이뤄졌던 공공미술은 건축물미술장식제도를 통해 의무적으로 건축비의 0.7%를 공공미술작품에 이용하는 것이 대부분이였다. 거기에 따른 대표적인 문제점이 부실한 작품이거나 주변의 환경을 고려하지 않은 조형물과 사후 관리 등의 문제가 있어왔다. 하지만 이번 마을미술 프로젝트에서는 지역 환경을 고려한 작업들로 지역적 특색을 살려 진행되었다는 점과 지역 예술가의 참여로 사후 관리에서 문제점 해결, 작업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지역 주민과의 소통으로 함께 이뤄내 공공미술이 이루고자 하는 의미에 한발 더 다가선 프로젝트였던 것으로 보여진다.

앞으로의 과제
하지만 아직 과제는 남아있다. 이번 프로젝트의 경우 중앙정부에서 20억원의 세금을 들여 지원한 사업으로 올해의 한시적인 지원사업이였고, 그 연속 가능성은 아직 미지수이다. 세미나에 참석한 문화체육관광부 정은영 정책사무관은 이번의 성공적인 사례로 긍정적 검토 가능한 부분이라 언급하였지만, 지방자치단체에서 그 지역 특성에 맞게 자발적으로 지역문화재단과 추진되어야 할 사업으로 간주 될 수 도 있는 부분이다. 세미나에 참석한 각 프로젝트 대표들은 사후 관리 문제와 지방 사무국의 존폐 여부를 물음으로써 중앙정부의 지속적이 지원을 바라고 있었다. 한편, 의무사항이였던 건축물미술장식제도를 이번 문예진흥법 개정안으로 기금선택제도를 도입함으로써, 공공미술작품을 설치하지 않더라도 그에 해당하는 기금을 모아 지방의 공공미술사업에 지원금을 분배하는 형식의 대안도 떠올랐다. 이번 2009마을미술프로젝트가 공공미술의 실험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바람직한 공공미술의 밑바탕이 되었으면하는 바람은 세미나에 참석한 모든 관계자들의 한마음 이였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