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뉴스
한국미술정보센터 Korea Art Archives 개관

한국미술정보센터 Korea Art Archives는 김달진관장(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이 40여 년간 수집한 미술자료를 연구, 보존하고 나아가 사료적 가치가 높은 기록물과 자료를 대중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지난 2010년 12월 20일 개관식을 갖고 새롭게 출발하였다.

본 정보센터가 소장하고 있는 한국 근현대 미술분야 단행본과 정기간행물을 비롯하여 화집, 학회지, 학위논문, 전시 팸플릿, 작가개인파일, 신문기사, 기타 자료에 이르기까지 실로 다양하고 방대한 미술자료는 한국미술사의 과거와 현재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국미술정보센터는 이렇듯 소중한 자료가 공공의 자산이 될 수 있도록 주6일 자료열람실을 개방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할 계획이다.

더불어 자료 관련 전시를 병행하고 미술단체나 협회의 소규모 세미나 공간도 무료로 지원하는 등 공간운영에 있어 모범적인 선례가 되고 많은 미술인들의 소통창구 역할을 할 수 있는 정보센터를 지향하고 있다. 일반대중부터 연구자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미술자료를 열람하는 열린 공간, 그리고 더 나아가 한국미술의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활발하고 유익한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미술정보센터 개관식

개관식은 개관예배후 5시부터 정병국 국회의원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 오광수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안휘준 서울대명예교수, 박래경 한국큐레이터 협회장, 서성록 한국미술평론가협회장, 최열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장, 정규봉 월간미술대표, 이길융 전 국립현대미술관 사무국장, 조옥래 전 국립현대미술관 사무국장, 허영환 성신여대명예교수, 김영원 홍익대 미대학장, 김춘옥 한국미술협회 수석부이사장, 허동화 한국자수박물관관장, 김이환 이영미술관장, 이석우 겸재정선기념관장, 이지호 국립현대미술관 학예팀장, 김찬동 아르코미술관장, 유병채 문화체육관광부 예술정책과장, 구자관 (주)삼구 대표이사 등 미술계 및 각계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우 배한성씨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개관식의 서두는 내빈들의 많은 박수를 받은 전통연희악회 너름산이 여미연 단장의 축하공연 ‘달구벌입춤’으로 시작되었다. 사회자의 내빈 소개에 이어 김달진관장의 인사말 그리고 한국미술정보센터가 개관하기까지 김달진미술연구소와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이 걸어온 길에 대한 간단한 연혁소개가 이어졌다. 다음 순서로는 참석한 내빈 가운데 정병국 국회의원, 오광수 위원장, 안휘준 교수, 박래경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후원회장님의 축사 말씀이 이어졌다. 한결같이 미술자료 수집과 보존의 가치를 강조하면서 이러한 미술자료를 보다 폭넓게 많은 시민들이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열람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미술정보센터와 같은 공간에 대한 지원과 격려가 중요하고, 그러한 의미에서 앞으로 한국미술정보센터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성원한다는 말씀을 이어주셨다.




개관기념 The Records, Documents and Archives展

이번 개관과 동시에 선보이는 ‘The Records, Documents and Archives 기록, 자료 그리고 아카이브’展은 이제까지 수집하고 보존해 온 미술자료의 다양한 카테고리와 광범위한 영역을 보여주는 전시이다. 아카이브라는 용어가 보관소를 의미하는 ‘기관’과 그 ‘자료’ 자체라는 두 가지 의미를 함축하고 있듯이, 독립적인 각각의 기록물(Records), 문서자료(Documents) 등은 개별의 1차적 가치를 지니기도 하지만 하나의 컬렉션을 이루게 되면서 2차적 가치와 활용성을 지니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번 전시에서는 단행본, 정기간행물, 전시팸플릿, 학회지를 비롯하여 전시초대권, 포스터, 명화 우표, 각종 협회 활동자료, 작가 유품과 작품 등에 이르기까지 미술자료의 대상이 되는 범주와 그 세부적인 분류를 살펴볼 수 있다. 또한 미술정기간행물, 미술학회지, 미술단체 리플릿은 그 창간호와 창립전시 자료 컬렉션을 모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는 무료 관람이며 3월 31일까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