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이슈
사기죄 유죄 판정을 받은 종교미술 조각가


천사상 ⓒ 신안군

2009년 강원도 영월에 사립 종교미술박물관을 개관한 A(1953- )씨는 2018년 전남 신안군에 조형물 318점을 설치 후 18억 6,800만 원을 받은 후 2022년 경북 청도군에도 작품을 기증하겠다고 접근하여 설치비 등으로 2023년까지 2억 9,000만 원을 받았다. 하지만 이는 필리핀과 중국의 조각공장에서 수입한 조형물로 지난 2월 20일 대구지법 형사12부는 사기 등의 혐의로 피소된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청도군은 계약 파기 후 납품대가로 지불한 대금을 돌려받기 위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A씨는 10대 초반부터 철공소, 목공소에서 일하며 20대 초반부터 상습사기를 벌였다. 이탈리아 조각가의 양아들로 파리 4대학 졸업, 7대학 명예교수, 일본 나가사키 피폭위령탑 조성 등 허위 이력으로 국내 여러 지역에 공공조각, 종교조각을 설치하였다. 작품구입과정에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작품구입심의위원회가 필요한 이유이다.

화랑·미술관 전시공간 변화
· 2월에는 광주 북구 금호로에 갤러리&409(T.062-520-9200), 대구 군위군 한티로에 금송아트갤러리(T.054-383-8030), 제주시 한라대학로에 한라디지털아트뮤지엄(T.064-741-1666)이 개관했다.

· 3월에는 서울 종로구 평창문화로에 해프닝서울(T.010-8325-4280), 경북 구미시 원남로10길에 각산살롱(T.054-441-7421)이 개
관했고, 서울 종로구 돈화문로에 공화랑(T.730-7436)이 재개관, 미국 뉴욕 첼시 웨스트 20번가에 갤러리현대뉴욕(GalleryHyundai.com), 중국 상하이 징안구 수허하우스에 아라리오갤러리 상하이(ArarioGallery.com)가 이전개관했다.

· 4월에는 경북 경주시 금성로에 오아르현대미술관(T.2289-3444)이 개관하고, 경기 과천시에 호반아트리움(T.6337-7300)이 재개관한다.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2024예술인실태조사에 따르면 2023년 예술인 1인당 평균 연 소득은 1,055만 원이며, 분야별로 건축 4,261만 원, 만화 2,684만 원, 미술 603만 원, 사진 334만 원으로 편차가컸다. 전업 예술인 비율은 52.5%, 그 가운데 자유계약자(프리랜서) 비율은 61.7%였다. 저작권 소득을 얻은 예술인 비율도 29.1%에 불과했다.



·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예산이 지난 2년간 86%가 감소하며 2025년 예산은 80억 원으로, 예술강사료는 전액 삭감되고 사업운영비와 사회보험료만 책정되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은 강력 규탄하며 추경편성을 요구하였고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학교예술강사지원사업 예산을 128억 원 증액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으나, 본회의 통과에 실패하며 온라인서명운동이 조직되었다.

· (재)예술경영지원센터 ‘2025 원로작가 디지털 아카이빙 자료수집 연구지원’ 사업 기초자료목록화 지원에 뮤트스튜디오(김종학), 피비갤러리(이교준), 한국여성미술연구회(노원희)가 각각 7,000만원, 기구축업데이트지원에 협성대학교산학협력단(방혜자)이 3,500만 원 지원 선정되었다.

· 국립20C(근대)미술관 건립을 원하는 사람들의 모임은 광복 80주년을 계기로 한국 근대미술작품 수집을 위한 모금과 작품기증 운동을 시작했다고 전했으며 올해 상반기 목표는 5,000점으로 향후 국립20C미술관이 건립되면 모두 기증된다고 밝혔다.



· 예술의전당은 한글 궁체의 대가 故 권오실(1936-2022) 작가의 작품 47점을 유족(조영관 외)으로부터 기증받았다. 권오실 작가는 1980년 대한민국미술전람회 서예부문 대상 수상자로 이번 기증작품은 1978년에서 2004년까지 그의 변천과정과 완숙미를 엿볼 수 있는 작품들이다.



· 한국패션브랜드 비케이브는 미국 예술가 마크 곤잘레스(1968- )와의 IP소송에서 패소했다. 비케이브는 작가와 공식 제휴기간 종료 후 일본 라이선스 기업과 계약하여 사업을 지속했으나 일본 라이선스 기업과 작가 사이에 계약이 종료된 후에도 일본 기업이 작가의 앨범 아트워크 라이선스를 획득했다며 사업을 이어갔다. 재판부는 일본 기업이 도안 재이용 허락에 대한 원고의 동의를 받았다고 볼 증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수상



· 3회 LG구겐하임어워드 김아영 수상. 상금 10만 달러.
· 3회 서울예술상 시각부문 나현 〈봉래산-포모산프로젝트〉 수상.
· 10회 현대커미션 전시작가 마렛 안네 사라(Máret Ánne SARA) 선정.
· 미국현대예술재단 도로시아태닝상 이피(Fi Jae Lee) 수상.
· 볼로냐 라가치상 오페라 프리마 부문 진주·가희의 『빨간사과가 먹고 싶다면』 수상.
· 독일 iF디자인어워드 김환기 〈시(時)의 시(詩)〉 원작 서울라이트DDP 미디어아트 수상.

동정
· 구자열(1953- ) 예술의전당 이사장 선임. LS이사회의장, 한국국제아트페어 Kiaf 조직위원장.
· 김상채(1962- ) 호서대 예체능대학 학장 선임. 산업디자인전공 교수, 아트스페이스HOSEO 관장.
· 김상훈(1965- ) 한국예술경영학회장 선임.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
· 김최은영 2025인천아트쇼예술감독 선임. 2023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 전시감독 역임.


· 백동민(1959- ) 한국잡지협회 46대 회장 선임. (주)아트인포스트 대표. 월간 퍼블릭아트 발행인.
· 양은희(1965- ) 제주도립김창열미술관 관장 선임. 『방근택 평전』 저술. 1회 정점식미술상 수상.
· 이불(1964- ) 설치미술가 스위스 하우저앤워스 갤러리와 전속계약.
· 이후창(1979- ) 2025서울조각예술감독 선임. 한국조각가협회 사무국장 역임.

부고
· 김규승(1954- ) 2.27 별세. 한국화가. 신라미술대전 초대작가 및 운영위원 역임.
· 정금영(1939- ) 2.20 별세. 한국화가.

 이부웅(1942-  ) 2.24 별세. 도예가, 단국대교수 역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