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카자와 유우키
2015년부터 《교토국제사진제 교토그라피》의 위성행사 《KG+》의 프로그램 디렉터이자 사진가인 나카자와 유우키(NAKAZAWA Yuki)를 만나보았다.
Q. 《KG+》 프로그램의 시작과 현재는 어떤가?
A. 《KG+》는 젊은 작가와 독립 기획자를 위한 열린 플랫폼으로, 시작 당시에는 20-30곳에서 참여했지만, 매년 30% 이상 증가하여 현재 교토 시내 전역에서 전시장 150여 곳이 참여한다. 셀렉트프로그램의 일본인과 외국인 작가 비율은 약 6:4로, 국제 참여와 위상 또한 점점 높아지고 있다.
Q. 《KG+》가 다른 아시아 도시에서도 가능할까?
A. 충분히 가능하다. 《KG+》는 최근 파리 아를사진페스티벌과 연계하여 국제 진출을 시도하며, 특히 아시아와의 협력에 집중하고 있다. 문화적 다양성과 에너지가 풍부한 아시아에서 각 도시가 독자적인 포맷을 갖춘 교류의 장을 만들어간다면 《KG+》와 같은 모델이 충분히 정착할 수 있을 것이다. 올해 한국 여주, 중국에서도 협업 예정이다.
Q. 《고조그라피》의 설립 의도는 무엇인가?
A. 고조는 도자기로 유명하고 예술적 에너지가 큰 지역으로, 사진뿐 아니라 여러 예술 간의 교류가 가능하다. 《교토그라피》와 《KG+》가 자발적인 참여 구조를 지향하듯, 《고조그라피》 또한 지역의 특성을 살린 자생적 기획으로 시작되었다. 첫 전시는 한국 《여주사진예술제》와 협업하여 그 가능성을 실험하고 있다.
Q. 앞으로의 계획은?
A. KG+를 중심으로 아시아 지역 사진제와 긴밀한 협업을 구축하고 싶다. 각 지역 작가와 기획자가 자유롭게 교류하고 전시하는 구조를 만들어가며, 더 많은 국제적 대화가 가능한 장으로 발전시키고자 한다. 올해 10월 《여주사진예술제》에도 참여한다.
- 나카자와 유우키(NAKAZAWA Yuki, 1980- )
교토 출생. 2004년부터 사진전 기획, 2010-2024 Gallery Main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