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이슈

계엄 비평 제외한 서울시립미술관 검열 논란
2017 SeMA-하나 평론상 수상자 남웅 미술평론가는 서울시립미술아카이브 전시 《우리는 끊임없이 다른 강에 스며든다》 도록 게재 원고에 지난 12월에 있었던 불법 계엄을 비판하며 예술의 행동주의 역할에 대한 내용을 심도 있게 다뤘다. 하지만 미술관측은 “정치적 중립성에 문제가 있어 글을 싣지 않기로 했다”며 게재를 거절했다. 평론가는 본인이 상임으로 활동하는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를 통해 이를 공개했고 논란이 되자미술관측은 현재 진행 중인 현실 정치 사건이 다뤄지는 것이 곤혹스러웠다며 다시 도록에 게재하겠다고 제안했다. 남웅 평론가는 “게재 불가 통고에 대한 공식 사과와 구체적인 경위 해명을 하지 않는 한 제안에 응하지 않을 것이고, 다른 미술인들과 폭넓게 연대하며 대응하는 방안을 찾으려 한다”고 밝혔다. 남웅, 곽영빈, 김정현, 문정현, 이연숙, 이진실, 장지한, 장한길 평론가는 6월 1일 「비평과 검열은 함께 갈 수 없다―서울시립미술아카이브 도록 검열 사태와 2025 SeMA-하나 평론상에 부쳐」라는 제목의 연대 성명서를 공개했다.
화랑·미술관 전시공간 변화
· 5월에는 부산 기장군 기장읍에 유니온갤러리(T.010-8299-4678), 충남 공주시 오거리길에 책공방북아트센터(T.070-8866-2001)가 개관했고, 경기 양평군 양서면에 가회60(T.3673-0585)이 이전개관했다.
· 6월에는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71길에 민주화운동기념관(T.6918-0102), 부산 해운대구 달맞이길에 지그재그아트센터(T.051-744-1160), 경남 산청군 금서면에 산청작은미술관, 충북 충주시 노은면에 옹달샘미술관(T.1644-8421), 제주시 중앙로 중앙지하상가내 갤러리숨비마루가 개관했다.
· 문화체육관광부는 생성형 인공지능 관련 저작권 등록·분쟁 예방 등 안내서 2종을 검토하고, 6월 16일 2025 서울저작권 포럼, 17일 인공지능-저작권 글로벌 협의체를 연속 개최했다.

·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미국 LA 게티연구소와 한-미미술연구 파트너쉽을 체결하였고, 아르코 시각예술창작주체 사업을 통해 공간 일리《줌파워 줌파원 줌줌》과 일민미술관 《다시 그린 세계 2025》를 남미와 일본에서 각각 2회 전시할 예정이다.
· (재)예술경영지원센터는 2025아트페어육성지원 사업공모 결과 (사)한국화랑협회 《키아프서울2025》 1억5천만 원, (사)한국조각가협회 《15회 서울국제조각페스타》 5천만 원 지원을 결정했다. 2025 시각예술창작주체 공간프로젝트 지원사업에 탄탄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에 1억8백만 원, 틸라에 1억1천9백만 원, 팀.서화에 1억1천만원을 지원하고, 2025 지역예술도약지원 시각예술지원에 총 17인을 선정했다.
· 서울문화재단 2025 비평활성화지원시범사업 <RC프로젝트> 시각 분야에 김맑음, 이시연, 전민지, 배진선, 오어진, 한주옥을 선정하고, 발달장애미술가 육성사업 2025 최종 선정자 10인 발표했다.
· ‘더프리뷰 서울 2025 with 신한카드’는 30억 이상 자산가를 겨냥한 VIP프리뷰를 진행했다. 갤러리 40곳, 작가 175인이 참여해 작품 2,000여 점을 선보였고, 신한금융그룹계열사 VIP고객, 롯데에비뉴엘 고객 등 2,000명의 초청 고객이 방문했다. 금융과 미술 VIP 고객을 연결하는 네트워크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참여했다고 밝힌 신한카드는 작품 거래를 카드기반 결제 생태계로 만들어가고자 국내 갤러리 500여 곳을 카드 가맹점으로 유도 등록했다.
· 하남시는 한국전력공사에 동서울변전소 인허가 대가로 400억 원 규모의 아트센터 건립을 요구하였다. 서울 서초구 양지변전소 사례를 참고한 것으로 보이나 1년 여간의 사업지체로 전력 구입비에 3,000억 원을 소비한 한전은 난색을 표했다.
· 구 서울역(현 문화역서울284)은 코레일과 국가유산청의 ‘구 서울역사의 역사성 회복과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철도 유산으로서의 기능회복에 나선다. 지난 2007년 소유관이 국가유산청으로 이관되어 문화체육관광부가 관리를 맡아 왔다.

· 한국민예총은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잘사니즘위원회 문화예술위원회/K-문화강국위원회와 문화예술정책협약을 맺었다. 정책협약에는 권위주의 문화행정 청산과 문화민주주의 실현 공동 대응, ‘문화헌장 다시 쓰기’ 및 헌법·법령 정비협력, 문화예산 확대와 예술인 직업정책 전환 등 정책 대전환 추진이 포함됐다.

· 미국 피바디에섹스박물관은 한국실을 확장 개관하며, 유길준에서 백남준까지 소장품 100여 점을 선보인다.
수상
· 4회 정점식이론미술상 유운성 영화평론가 수상. 시상식 6월 26일.

정연두
· 4회 하인두예술상 정연두 작가 수상.
· 6회 한국학저술상 남권희 경북대 명예교수 선정. 「고려시대 기록문화 연구」
· 11회 전혁림미술상 이재삼 작가 선정.상금 1,000만 원.
· 17회 전북청년미술상 정하영 작가 선정. 시상식 10월 예정.
· 21회 장두건미술상 안효찬 작가 선정.
· 23회 동강사진상 원성원 사진가 선정. 시상식 7월 18일.
· 43회 정진기언론문화상 지식문화창조상 서도호 작가 외 선정. 상금 1,000만 원, 상패, 메달 수여.
· 프리즈서울 3회 아티스트 어워드 임영주 작가 선정.
· 2025 석재문화상 故 김기동 작가 선정.
· 2025 인천미술 올해의 작가 차기율 인천대 조형예술학부 교수 선정.
· 대구미술관 2026 다티스트 작가 심윤 선정.
· 이탈리아 2025 라가체에라가치 신인상 최연주 작가 선정.
· 프랑스 8회 에밀기메아시아문학상 이동은·정이용 『하나의 경우』 선정.
동정

강효연
· 강효연(1975- ) 대구미술관 학예실장 선임. 서울시립미술관 큐레이터, 2018 대구사진비엔날레 주제전 큐레이터, 대구예술발전소 예술감독 역임.
· 김영이(1953- ) 김영희(1950- ) 자수장 보유자 인정.
· 최성우(1960- ) 궁중채화 보유자 인정.
부고
· 명창준(1940) 6.8 별세. 서양화가. 광주교육대 명예교수.
· 박부찬(1947) 4.28 별세. 조각가.
· 홍석창(1940) 6.9 별세. 한국화가. 예술원 회원, 홍익대 교수 역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