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이슈
《한국미술 5천년》 세계 순회전

국립중앙박물관 신임 유홍준 관장은 7월 24일 교육관에서 열린 차담회를 통해 K-컬처의 뿌리라 할 수 있는 한국미술을 소개하는 《한국미술 5천년》을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시는 과거1976년 일본 3개 도시, 1979-81년 미국 8개 도시, 1984-85년 유럽을 순회하며 국보 40여 점을 포함한 명품 유물 300여 점을 선보인 전시로, 한국 문화를 중국·일본 문화의 아류로 인식하던 일본과 서구의 인식 개선에 기여했다는 평가와 군사독재정권의 문화 홍보 수단으로 오용됐다는 지적을 받았다. 유홍준 관장은 학예연구원들과 함께 유물 나열식 기획전의 한계에서 벗어나 한국미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식으로 기획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화랑·미술관 전시공간 변화
· 7월에는 서울 용산구 소월로 그랜드하얏트에 가나아트 남산(T.935-5005), 종로구 경희궁3가길에 공간풀숲(T.0507-1498-9105)이 개관했다.
· 8월에는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에 더프리마아트센터(T.725-9111), 은평구 진관1로에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T.356-8416), 세종 조치원읍 새내6길에 산일제사가 개관했다.
· 예술경영지원센터 2025 지역전시 활성화 사업에 23개 전시공간과 27건의 미술 컨텐츠가 매칭되었다. 강원 양양, 경남 거제, 경기 화성, 강원 영월, 경기 평택, 경남 밀양, 인천, 경기 의정부, 경기 김포, 전북 전주, 충남 서천, 경기 남양주, 충남 천안, 전북 군산, 경기 양평, 전남 나주, 경기 용인, 경기 여주, 대전 대덕, 경북 영주, 경기 용인, 전남 광양, 강원 춘천에서 국고 보조금을 14억9,000만 원을 지원받고 10%가량의 자부담을 합쳐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현대어린이책미술관과 8월 4일 MOU를 맺고 어린이 그림책 기반 콘텐츠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 8월 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2025년 한국문화예술법학회하계학술대회 ‘미술시장 활성화를 위한 법적 지원방안’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이유경 미국 변호사, 주민호 경북대학교 법학연구원 박사, 권민 세무사가 발제를 맡았다. 공동주최인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의원은 “미술계의 발전과 작가들의 권익 보호는 물론 미술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자리”라며 “미술의 본질적 가치가 더 넓은 사회로 확장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과 입법과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사)한국화랑협회 이성훈 회장은 “작가발굴과 육성을 사명으로 하는 화랑의 공공적 역할이 존중받을 수 있도록, 미술 생태계의 다양성과 자율성을 고려하여 제도 도입이 신중하게 추진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 강동중앙도서관이 인문 예술 특화 도서관으로 서울 자치구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연면적 1만2,056㎡(지하 4층-지상 3층), 장서 12만 권으로 개관하고, 지하 2층에는 열린미술관 등 다양한 문화시설을 함께 조성했다.
· 경기 화성시는 국가유산청이 추진하는 국립고궁박물관분관 유치를 위한 유치위원회를 출범하고, 태안3 택지개발예정지구 내 사업 부지를 검토 중이다. 융릉, 건릉, 용주사, 만년제 등 여러 역사·문화유산과 교통접근성이 뛰어난 입지를 갖췄다.
· 현대자동차×LACMA 장기파트너십의 일환으로 《타바레스 스트란: The Day Tomorrow Began》(10.12-2026.3.29)전이 LA현대미술관에서 개최된다. 2015 랜덤 인터내셔널(Random International)을 시작으로 다이애나 세이터(Diana THATER), 알레한드로 곤살레스 이냐리투(Alejandro G. IÑÁRRITU), 바바라 크루거(Barbara KRUGER) 및 3D 미술의 역사를 연구한 《3D:Double Vision》에 이은 ‘현대 프로젝트’ 아트+테크놀로지 프로그램의 여섯 번째 전시다.
· 카카오뱅크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간송미술문화재단에 문화유산 보존·연구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1억 원을 기부했다.
수상

· 레드닷디자인어워드 2025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 국립중앙박물관 《선사고대관》과 《왕의 서고》 전시 공간이 수상.
· 4회 예올×샤넬 프로젝트 2025 올해의 장인 지호장 박갑순, 올해의 젊은 공예인 금속공예가 이윤정 선정.
동정
· 김영수(1967- ) 문화체육관광부1차관 선임. 기획조정실장, 콘텐츠정책국장, 예술정책관 등 역임.
· 김영성(1957- ), 이광복(1960- ), 조재량(1966- ) 국가무형유산 대목장(大木匠) 보유자, 김영렬 국가무형유산 악기장 명예보유자 예고.

· 이지윤(1970- ) 충남 도립미술관개관 전시감독 선임.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프로젝트 디렉터. 숨프로젝트 대표.

임근혜
· 임근혜(1971- ) “퐁피두센터 한화”개관을 준비하는 한화문화재단 전시총괄디렉터. 전 아르코미술관장.
· 최휘영(1964-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취임. NHN대표이사, 인터파크 대표이사, (주)놀유니버스 공동대표 역임.
부고
· 곽덕준(1937) 7.26 별세. 재일 현대미술가.
· 박호성(1950) 7.24 별세. 전 성신여대 미술대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