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축가 임진우는 대형 설계회사인 정림건축의 대표이사를 역임했고 봉원교회, 신촌세브란스병원과 이화여대서울병원을 설계했으며 현재 디자인 전문위원으로 재직 중이다. 그는 10여 년 전부터 화가로서 두 영역을 오가며 스케치북에 도시의 풍경들을 옮겨 기록하고 있다.
감성 에세이 집 『걷다 느끼다 그리다』(2019)를 출간했고 10회 이상의 개인전, 《감성풍경화첩》전 등 단체전을 가졌다. 임 건축가는 “인간으로 태어나 창의적으로 도달하고 싶은 가장 높은 위치는 예술이 아닐까 … 예술가들이 자신만의 창의적인 작업을 통해 역량을 기르고 세상과 소통하듯이,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평범한 일상이나 오래된 동네의 작은 골목길 풍경 등을 손으로 ‘캡처’하는 일이 건축가의 소명”이라 전했다. 사람과 사물을 끊임없이 관찰하며 남긴 그의 섬세한 스케치는 건축적 탐구이자 사유의 도구이다. 임 작가는 ‘건축가의 감성스케치북’ 칼럼을 연재하며, 2015년부터 서울시 캘린더 제작에 재능기부를 해오고 있다.
인스타그램( im.docu)릴스 <다큐의 쓰임>은 작품에 담기지 않는 작가의 목소리와 작업 현장을 담은 숏폼 다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