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이슈


광주비엔날레 ‘대만 파빌리온’ 명칭 논란


대만 파빌리온 《인스턴스 던전: 회색지대》 전시 포스터



제16회 광주비엔날레에 참여한 국립대만미술관 파빌리온의 명칭을 두고 대만 측과 재단이 이견을 보였다. 대만 문화부는 전시 준비 과정에서 협의한 ‘대만관’을 재단이 ‘NTMoFA’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국립대만미술관이 기관 자격으로 계약해 기관명을 표기했다고 설명했으나, 8월 25일 미술관의 변경 신청을 받아들여 ‘대만 파빌리온’을 승인했다. 중국관 전시팀은 작품 설치를 중단한 뒤 9월 3일 참여 작가 19명의 전시 철수를 발표했으며, 주한중국대사관도 명칭 사용에 항의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재단은 각각 참여기관 간 소통 부족과 파빌리온 운영 과정에서 발생한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외교부는 명칭 결정이 민간 판단에 따른 것으로 정부의 대만 관련 입장과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윤범모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는 국가관과 기관관을 구분하는 파빌리온 운영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화랑·미술관 전시공간 변화
· 8월에는 전북 고창군 고창읍 동리로에 모양갤러리(T.063-561-1110; 고창문화관광재단)가 개관했고,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55가길에 글래드스톤 서울(T.6218-0760)이 이전 재개관했다.


· 9월에는 서울 강남구 남부순환로에 ENE GALLERY(T.6013-0959), 마포구 와우산로에 윤형근의집(T.010-2017-9467), 용산구 회나무로에 누화컨템포러리(T.749-8005), 강원 횡성군 우천면 두래울문화길에 서울문화유산센터 횡성(T.033-344-7111),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 예술길에 갤러리화, 울산 남구 번영로에 갤러리901(T.052-265-4447), 충북 진천군 진천읍 남산10길에 진천예술의전당(T.043-532-3324)이 개관했고,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에 갤러리바톤(T.597-5701)이 이전 재개관, 부산 해운대구 APEC로에 부산시립미술관(T.051-740-2600)이 재개관했다.


· 재정경제부가 9월 3일 발표한 「공공기관 기능개혁 추진방안」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및 이관 대상 17개 기관·조직이 7개로 통합·재편된다. 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공예본부·디자인본부·문화역284팀, 국립박물관문화재단·국립문화공간재단은 가칭 ‘한국문화예술산업진흥원’으로 통합된다. 국가유산정책연구원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국가유산진흥원에 편입하고, K-뮤지엄 역량 강화를 위한 범부처 협의체를 구성해 국립중앙박물관 중심으로 운영한다.


· 문화체육관광부는 9월 15일 ‘제3차 지역문화진흥기본계획(2026-2030)’을 발표했다. 수도권 중심의 문화 구조를 전환하고 문화를 통한 지역 균형성장을 추진한다. 예비·신진 예술인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 우수 작품의 전국 유통과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박물관·미술관 등 국립문화시설의 지역 이전과 신설을 추진하고 공립 문화시설의 신축·리모델링을 지원하며, ‘우리동네 프로젝트’로 우수 전시를 지역에 선보인다.






· 한국국제교류재단은 9월 6일부터 13일까지 서울과 제주에서 워크숍 ‘큐레이팅 코리아 2026’을 개최했다. 영국테이트 모던, 미국 뉴 뮤지엄, 홍콩 엠플러스를 비롯한 해외 미술기관의 현대미술 큐레이터 15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국내 주요 미술기관과 작가 스튜디오를 방문해 한국 현대·동시대 미술 현장을 살펴보고 관계자들과 교류했다.


· 국립현대미술관은 영국 현대미술가 데이미언 허스트가 서울관 개인전 출품작 2점을 기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증작은 스핀 페인팅 연작 중 1점과 삼면화 1점이다. 허스트가 직접 선정했으며, 미술관은 수증 심의를 마치고 기증절차를 진행 중이다.



· 금호문화재단은 2027년 7월을 끝으로 금호미술관 운영을 비롯한 미술사업을 전면 종료한다. 1989년 관훈동 금호갤러리로 출발해 1996년 사간동에서 재개관한 미술관은 금호영아티스트 공모와 금호창작스튜디오 등을 통해 신진 작가를 지원했다. 폐관 전 예정된 전시와 프로그램은 정상 진행하며, 소장품과 아카이브는 정관에 따라 보존·관리한다.


수상
· 46회 대구광역시 문화상 공간예술 부문 최상대 전 대구경북건축가협회장, 무대예술 부문 최현묵 작가 선정.
· 38회 이중섭미술상 김아영 미디어 아티스트 선정.

· 24회 이동훈미술상 본상 신현국 작가, 특별상 박경희·박우식 작가 선정.
· 19회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상 양성평등문화지원상 개인 부문 김홍희 미술평론가 선정.
· 14회 구본주예술상 김화순 작가 선정.
· 13회 석남 이경성 미술이론가상 본상 최열 미술사학자, 특별상 노준의 토탈미술관장 선정.
· 9회 백남준예술상 이케다 료지 미디어아티스트 선정.
· 2회 서울시 유리지공예상 이태훈 작가 선정.
· 2026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문화예술상 허백련미술상 본상 성태훈·특별상 고현지, 오지호미술상 본상 정영창·특별상 나오미 선정.
· 2026 젊은 건축가상 나종원 오브아키텍처 공동대표, 김민호 코드아키텍츠건축사사무소 대표, 신성진·손경민 볼드아키텍츠건축사사무소 대표소장 선정.
· 2026 수림미술상 전명은 작가 선정.
· 2026 호반미술상 이수경 작가 선정.


동정
· 김혜영(1960- ) 한국브리지협회장, 오영우(1965- ) 법무법인 세종 고문, 이수경(1983- ) 삼보모터스 그룹 사장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 선임.
· 손경숙(1961- ) 이응노미술관장 선임. 충남대 부교수 역임.
· 이기전(1955- ) 전북도립미술관장 선임. 목우회 이사장, 전북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역임.
· 전수경(1971- ) 서초문화재단 대표이사 선임. 국립현대미술관 운영자문위원 역임.



금동원                                                              이종상


부고
· 금동원(1927) 9.8 별세. 한국화가. 고암 이응노 사사. 전통 수묵으로 한국 자연표현.
· 김근태(1957) 9.1 별세. 장애인 인권 화가. 지적장애인 소재 작업.
· 김해곤(1965) 9.2 별세. 화가·설치미술가. 마을미술프로젝트 총괄감독 역임.
· 이종상(1938) 9.8 별세. 한국화가. 서울대박물관·미술관장 역임. 2003 은관문화훈장 수훈.
· 구사마 야요이(1929) 8.14 별세. 일본 현대미술가. 물방울무늬 호박 작업으로 유명.
· 슬라바 살 베더(1926) 8.22 별세. 미국사진기자. 〈기쁨의 분출〉로 1974 퓰리처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