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은과 남상훈은 회화적 이미지를 기반으로 2D와 3D 영상작업을 시도하는 부부 작가 팀이다. 이들은 회화적 경력을 가진 아내와 디지털 공학적 배경을 가진 남편의 훌륭한 조합으로 친숙한 회화적 이미지를 담은 영상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과 쉽고 편안하면서도 재미있게 소통할 수 있는 예술과 과학, 아날로그와 디지털 기법이 조화된 작업을 해오고 있다.
김영은과 남상훈은 최근에 주로 꽃을 모티브로 해서 시도되는 다양한 작품들을 보여주고 있다. 초기에 개념적 회화 작업을 해 온 김영은이 영상작업으로의 전환을 시도하게 된 계기는 영국 유학시절부터 시작되었는데 이러한 아이디어가 본격적으로 구체화된 계기는 한국으로 돌아와 남상훈을 만나면서부터였다고 한다. 가족 가운데 한 사람의 사망을 지켜보아오는 과정에서 우리 삶에 연관되어 있는 시간의 문제에 착안하게 된 작가는 행복과 사랑을 상징하는 꽃의 이미지를 이용하여 꽃이 피고 지는 현상을 우리 삶의 순환과 존재의 변화과정과 연결하여 은유적 작업에 착수하였다.
이처럼 김영은과 남상훈의 작품의 주제는 삶과 시간의 문제라는 다소 무겁고 철학적인 것일 수 있지만 두 사람은 이러한 주제를 풀어내는데 있어서 명상과 사유에 함몰되지만은 않는다. 김영은과 남상훈은 여러 차원의 혼란스러움을 표현하는 단어 Matrix와 Flower를 합쳐 Matrix Flower라는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하계훈
#5198
김영은 & 남상훈
하계훈
2011. 08. 31.
하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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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평론가 하계훈(b.1958)은 [예술가는 어떻게 성공하는가?, 조형교육(2001)], [19세기 서양미술, 조형교육(2001)], [지혜를 어디서 구할 것인가, 루비박스(2008)]를 저술하였고 단국대학교 대중문화예술대학원 초빙교수로 재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