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 미술관 변화
· 9월에는 선린동 SK빌딩 4층에 아트센터나비 플랫폼:디지털 라이브러리(T.2121-1031), 상일동에 강동아트센터(T.480-1605), 대치동에 조수정한지그림갤러리(T.501-1505), 광주시 동구 학동에 갤러리생각상자(T.010-9943-0118), 부천 원미구에 롯데갤러리 중동점(T.032-320-7601), 울산시청사 내 문화갤러리(T.052-229-2000), 조선대미술관 내에 김보현·실비아올드미술관(T.062-230-7832)이 개관했다.
· 인사동에 갤러리도스(T.010-9185-6505)가 팔판동으로, 사간동에 갤러리대아(T.725-2520)가 관훈동으로, 대백프라자갤러리(T.053-420-8015)는 대구백화점 프라자점 10층에서 12층으로 이전했다.
· 10월에는 성남시 분당구에 암웨이갤러리(T.031-786-1199), 파주시 탄현면에 갤러리화이트블럭(T.031-992-4400), 상수동에 최정아갤러리(T.010-9857-8081)가 개관한다.
· 서교동에 텔레비전12(T.3143-1210)가 청담동으로 이전한다.


· 인천시는 오는 2016년까지 인천 도화지구에 인천시립미술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전국 7개 특별·광역시 중 시립미술관이 없는 곳 중 하나다. 시는 시 공무원 3명을 비롯해 문화예술·건축·미술 전문가 등 10여명으로 구성된 미술관 건립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켜 내년 1월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오는 2013년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부산 기장군 정관신도시에 지하 2층, 지상 1층의 규모의 정관신도시박물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공사 과정에서 출토된 청동기시대, 삼국시대, 조선시대 등의 생활유물 3천여점이 전시된다. 부산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박물관을 완공해 기부채납하면 부산시립박물관 분관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다.


· 전주문화재단은 10월 중순경에 전북 전주시 한옥마을에 완판본문화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조선 후기에 전주지역에서 간행된 책과 그 판본을 보관·전시하는 곳으로 13억원을 투입해 ㄱ자 모양의 전통한옥으로 건립된다.
APB재단이 후원하고 싱가포르미술관(SAM)이 주관하는 아-태지역에서 권위있는 APB 시그니쳐예술대상에서 우리나라가 24개국 130개 후보 작품 중 가장 많은 작품이 노미네이트되었다. 후보 작가로는 권기수, 김수자, 김옥선, 김종구, 데비한, 박화영, 이수경, 정연두, 조숙진, 함경아씨 등 10인의 작품으로 전승보, 최은주 큐레이터의 추천을 받아 노미네이트되었다. 10월 1일 최종 후보 15명이 선정되며 이들 중 온라인 투표(www.singaporeartmuseum.sg/signatureartprize)를 통해 피플스초이스상(People’s Choice Award)이 선정되며 대상, 심사위원상 등 최종 수상자는 11월 18일 발표된다.


· 2011대구세계육상대회 기념 일환으로 ‘나우 인 대구(Now in Daegu) 2011’이 8월 24일부터 9월 18일까지 옛 상업은행 대구지점 건물에서 열렸다. ‘예술의 이익’전(기획 양지윤)은 미디어아트의 발전가능성을 소개하면서 현대미술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했다. 참여 작가로는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 김구림의 1969년 영상인 <24분 1초의 의미>, 한국 비디오 아트의 선구자인 박현기, 장영혜중공업, 박찬경, 스위스 비디오 작가 피빌로티 리스트, 고낙범 등 국내외 작가 20여명의 비디오아트, 애니매이션 등 다양한 작품을 전시했다.
‘대구미술의 빛과 정신’전(기획 김영동)은 일제시기 대구 근대미술이 태동할 무렵부터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기 이전에 태어나 지금까지 활동하는 서병오, 서동진, 이쾌대, 정점식 등 작고작가, 원로작가 60여명의 회화, 조각 등을 선보였다.


· 부산시립미술관은 9월 17일 미술관 강당에서 ‘미술관의 역할과 과제’라는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부발제는 유재길(홍익대 교수)-현대미술을 위한 현대미술관, 정재훈(성신여대)-문화인류학 미술관에 가다, 김병수(홍익대 강사)-미술관의 미학적 차원, 송만용(동서대 교수)-부산시립미술관 속 부산미술.


· 한국미술사학회는 9월 24일 이화여대 박물관에서 제179회 월례연구발표를 개최했다. 세부발제는 이민형(국립중앙박물관)-17세기 후반의 조각승 단응과 탁밀의 불상 연구, 김선영(상명대박물관)-조선시대 자기 고족배 연구, 명세나(이화여대)-보의 연구, 문선주(아모레퍼시픽미술관)-18〜19세기 회화 속에 나타난 기생 표현 연구.


· 한국미술사연구소는 10월 8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토함산 석굴 불상의 최초 종합적 연구’를 주제로 제23회 학술대회가 열린다. 기조발제는 문명대(동국대 명예교수)-토함산 석굴의 유가종 사상과 본존불상, 세부발제는 이강근(경주대 교수)-인도 중국 차이티야 석굴과 토함산 석굴10대 제자상, 임영애(경주대 교수)-사천왕상, 강삼혜(국립춘천박물관)-11면관음보살상, 주수완(한국미술사연구소)-문수보살상과 보현보살상, 박형국(일본)-감실존상, 김은화(문화유산기록보존연구소)-제석·범천상, 유근자(한국미술사연구소)-금강역사상, 미즈노사야(일본)-팔부중상.


· 중국 신경보에 따르면 지난해 경매에서 125억원에 팔린 중국 유명 화가 작품이 위작이라는 주장이 제기되어 논란이 일고 있다. 논란이 된 작품은 쉬베이훙의 <장비웨이 여사의 나상>으로 그의 유화 작품 중 최고가를 기록한 작품이다. 의혹을 제기한 것은 1983년 당시 중앙미술학원 제1기 연수생들로 이 작품에 대해 2학년 때 인물화 과제로 그린 것이라며 주장해 파장이 일고 있다.


2011 해인아트프로젝트가 오는 11월 6일까지 경남 합천 가야면 주행사장과 해인사 곳곳에서 열린다. 올해 전시주제는 ‘通’으로 ‘공간의 通, 만물의 通, 사고의 通’을 지향하며 현대예술의 ‘경계 넘기’가 보여주는 새로운 문화간의 소통 가능성을 보여주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전시에는 총 10여개국 34여명의 아티스트들이 참가하며 전시 구성은 3개 부분으로 나눠진다. 주 전시관인 성보박물관(만물의 通)에서는 선사상에 영향을 받은 빌 비올라(Bill Viola)의 비디오 작품, 20여 톤의 사찰향의 재로 만든 장후안(Zhang Huan)의 현대불상 등을 선보인다. 해인사 야외 곳곳에 조형물을 설치한 야외 조각전(공간의 通), 해인사 경내에 구광루(사고의 通)에서는 전쟁, 기아, 환경, 인종차별, 국가, 종교 등의 문제를 다룬 다양한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다. 이 프로젝트는 2012년부터 작가들에게 장소를 제공하는 사찰 레지던시 프로그램인 ‘해인아트스테이’도 운영할 예정이다.


사립미술관 박물관…줄줄이 폐관 이어져
미술관 수익구조 개선, 재정 자립도 확립 절실

· 최근 미술계는 열악한 재정난으로 인해 폐관하는 미술관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역사적으로 미술계 발전에 기여해왔던 미술관이 폐관한다는 점에서 미술관 운영의 고질적인 병폐인 재정난으로 인한 악순환이 되풀이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지난 8월 1984년 개관이래 27년간 대구 미술의 산실로 1천회 이상 전시를 개최해 온 동아쇼핑 내 동아미술관이 안타깝게도 폐관되었다. 6월에는 서울 삼청동에 비영리 전시공간 몽인아트센터가 개관 4년만에 갑작스럽게 문을 닫았다. 2007년 문을 연 몽인아트센터는 애경그룹이 운영하며 여느 대기업들과 달리, 실험적인 예술분야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참신한 작가들을 발굴하는데 힘써 왔으나 경제논리에 의해 결국 폐관했다. 5월에는 부산 무지개공단 내 위치한 아트팩토리 인 다대포가 후원 기업의 지원이 불투명해지면서 폐관되었다가 3개월만에 다시 지원을 약속받으며 재개장하게 되었다. 아트팩토리 인 다대포는 열악한 서부산권의 최대 예술창작공간으로 예술교육 프로그램과 공공미술에서 탁월한 면모를 보이며 ‘성공한’ 예술창작공간으로 평가된 바 있다. 한편, 1995년 전국 최초로 폐교를 활용해 개관한 전북 임실군 오궁리미술촌이 비가 새고 지붕이 내려앉는 등 열악한 환경 속에 폐관 위기에 놓여 있다. 이외에 한국 도예의 산실이자 자존심, 경기 이천의 해강도자미술관이 운영난으로 인해 최근 부동산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미술관은 해강(海剛) 유근형(柳根瀅 1894-1993)선생이 1990년 건립한 국내 최초의 도자박물관으로 2008년 국제대학이 매입했지만 1년도 버티지 못하고 이듬해 6월부터 휴관에 들어갔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조사한 시도별 국공립박물관 운영현황 조사는 그 심각성을 뚜렷이 드러내주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전국 국공립박물관의 개장 이후 누적 적자만 해도 504억 9,100만원에 달한다고 집계됐다. 그 중 서울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은 최대 적자 박물관으로 경기도 수원박물관, 거제 조선해양문화관 역시 매년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고 보고되었다. 이처럼 전국 국공립 박물관은 물론, 사립 미술관의 재정난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대기업의 후원이나 정부·지자체의 일회성 지원만을 기대할 것이 아니라 재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며 취약한 수익구조 개선이 절실히 요구된다.


· 한국의 고판화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한국고판화학회가 9월 17일 정식 출범했다. 이날 초대 회장에 한선학 고판화박물관장이 선출됐고 감사에 임노직 유교문화박물관장, 前 해인사박물관장인 본해스님을 선임하는 등 임원진을 구성했다.


·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최근 공예와 디자인 분야를 모두 어우르는 매거진 『공예+디자인』을 창간, 매년 격월지 형태로 발간될 예정이다.(T.398-7926)


· 광주비엔날레재단은 어린이들이 2011광주디자인비엔날레(9.2-10.23)를 쉽게 관람할 수 있도록 유명 만화가이자 삽화가인 선현경씨에게 의뢰해 『어린이도록』을 발간했다.


· 제7회 경암학술상(경암교육문화재단) 특별공로상에 박병선 재불 역사학자가 수상.
· 제15회 고성군민상 문화예술부문에 전석진 진부령미술관 명예관장이 수상.
· 201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 대상에 일본작가 데쓰야 야마다씨 수상.
· 2010 레드닷(Red dot) 디자인 어워드에서 청주대 산업디자인학과 중국 유학생 왕지져(4학년)씨 최우수상 수상.
· 슬로바키아 2011 브라티슬라바일러스트비엔날레 그랑프리에 조은영씨, 황금사과상에 유주연씨 수상.
·제15회 살롱브랑현대국제미술전 외무대신상에 박영대 한국화가 수상.
· 2011 정관 김복진 미술이론상에 김종길 경기도미술관 학예연구사 수상.
· 제1회 정현웅연구기금 수상자로 미술사학자 권행가 한국종합예술학교 강사 선정.


인물 동정
· 노덕주 한양여대 도예과 교수가 한양여대 총장에 임명.
· 이오희 한국전통문화학교 초빙교수가 중국 내몽골 박물원에서 열린 동아시아 문화유산 보존학회 3대 학회장으로 선출.
· 이호재 가나아트센터 회장이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 한국 고·중세 금석문(金石文) 탁본 유물과 조선시대 묵적(墨跡) 등 128점의 유물을 기증.
·정명희 한국화가는 작품 1,396점을 대전교육청에 기증.
· 최광식 문화재청장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김찬 문화재청 차장이 문화재청장에 내정.
· 최우람씨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조형예술과 교수로 임용.
· 정재훈 한국전통문화학교 석좌교수 8월 29일 별세.
· 김옥성 사진작가 9월 6일 별세.
· 리처드 해밀턴 영국 팝아트 작가 9월 13일 별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