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고흐 - 마지막 풍경화 | VAN GOGH - Los ultimos paisajes
2007.6.12 - 9.16 티센-보르네미싸 미술관 Museo Thyssen-Bornemisza


이번 전시는 반 고흐가 오베르 쉬르 와즈에서 보냈던 마지막 3개월 동안 제작된 작품들을 주제로 하는 전시이다. 짧지만 매우 독특한 작품 세계를 보여주었던 이 시기 동안에 제작된 2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70여 일에 지나지 않는 오베르 기간동안 반 고흐는 약 72점의 회화와 33점의 드로잉과 하나의 프린트를 제작하였다. 이 시기에 그는 아침 일찍 일어나 들판이나 마을 거리에서 하루 종일 그림을 그렸다. 당시에 그가 쓴 편지에 보면 “3일 동안 나는 빠르게 많은 작업을 했다. 그렇게 해서 근대 삶에서 절망적일 만큼 빠르게 지나가는 것들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라고 쓰고 있다. 이러한 열광적인 속도는 대답하고 빠른 제작방식에서 표현되고 있지만, 이 시기에 눈에 띄게 고요한 작품도 제작되었다. 아베르 시기에 많은 수의 명작이 탄생되었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나 이시기가 반 고흐의 작품에 있어서 쇠퇴기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현재까지 반 고흐의 예술 세계에서 이 시기의 특징만을 살펴본 시도가 적었던 가운데, 이번 전시는 마지막에 반 고흐가 느꼈을 감정을 작품을 통해 살 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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