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옹 비엔날레 Biennale de Lyon
9.9-2008.1.16
프랑스 제 2의 도시 리옹에서는 현재의 고고학을 주제로 한 리옹비엔날레가 개막되었다. 부두에 자리 잡은 옛 설탕창고를 개조한 슈크리에르. 리옹 현대미술관, 의료보호 재단인 불루키안 등 전통적인 미술관 뿐 아니라 다양한 공공장소에서 지역적 특성을 살린 전시가 열리고 있다. 티에리 라스파와 티에리 프라의 공동 감독아래 매회 초빙된 전시 조직 위원들이 전시를 기획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짜인 틀에 끼워 맞추는 형식을 깨고 자유분방함을 모태로 이루어지는 이번 전시를 바라보는 시선은 마냥 긍정적이지만은 않다. 리옹 비엔날레의 강점인 자유분방함이 역으로 미흡한 점으로 부각돼 예술의 존엄성 파괴와 난해함의 나열이란 소리를 듣는다. 하지만 지금 전개되고 있는 10년간의 역사가 현실과 과거, 미래를 위한 고증으로 반영하는데 중점을 두고 긍정이든 부정이든 앞으로 역사서를 읽어나갈 미래의 군중들에게 감상의 몫으로 남겨둘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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