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3 - 2008.1.14 카나가와현립 근대미술관 히야마관
전시회 포스터에 사용된《6008》(2006)을 제작한 사카기시 요시오(さかぎしよしおう, 1961- )를 비롯한 7명의 현대미술작가의 평면, 입체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Primary Field란, 근본적인 또는 주요한 장(場)이라는 의미. 소재의 특성을 살린 단순한 구조에, 신체와 행위 그리고 공간과의 관계를 중시하고 있다는 것이 서로 다른 7명의 작가의 작품들을 연결하는 고리이다. 고요하고 평온하지만 근원적 단순함이 주는 강인함을 느낄 수 있다.
국립국제미술관 개관 30주년 기념전
12.18 - 2008.2.11 오사카 국립국제미술관
〈국립국제미술관〉이 오사카에서 열렸던 만국박람회(1970년)의 미술관 건물을 그대로 물려받아 현대미술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국립미술관으로 선을 보인 것은 지금으로부터 30년전인 1977년의 일이다. 이후, 건물의 노후화와 열악한 입지 조건 등을 고려하여 신축, 이전한 것이 지금의 나카노시마. 개관 이후, 미술관이 가장 역점을 두어 온 사업이 콜렉션 구축이다. 피카소, 세잔느, 듀샹, 후지타 쯔구하루(藤田嗣治), 사에키 유죠(佐伯祐三) 등, 5700점이 넘는 동서양의 명작을 소장하고 있다. 그 중 400점을 엄선하여 전관을 아우르는 대규모의 개관 30주년 기념전을 준비했다.
나카지마 아쯔시ㆍ히지카타 히사카쯔 전
11.17 - 2008.1.27 도쿄 세타가야미술관
귀재(鬼才)라 불린 작가 나카지마 아쯔시(中島敦, 1909-1942)와 일본의 고갱이라는 별칭을 가진 화가 히지카타 히사카쯔(土方久功, 1900-1977)가 교류를 시작한 것은 일본의 남양(南洋)정책이 한창이던 1941년의 미크로네시아 팔라우 공화국에서였다. 서로 다른 장르에서 활동했지만, 그들의 작품은 팔라우에서의 경험과 교류의 영향이 짙게 배어난다. 두 사람의 만남과 교류, 이국에서의 경험을 통해 형성된 인간 정신과 예술의 흔적을 되짚어 보는 전시회이다.
키시다 류세이의 궤적 전
11.17 - 2008.1.27 사이타마 우라와미술관
일본 미술교육계의 중진 쿠로다 세이키에게 서양화를 배우고, 동인지『시라카바(白樺)』를 통해 고호와 세잔느의 영향을 받은 키시다 류세이(岸田劉生, 1891-1929)는 서양화가로 활동을 시작하지만, 점차 동양의 미(美)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다. 만년에는 우키요에와 중국 송원화(宋元畵)의 요소를 차용한 대담한 표현의 작품들을 내놓으면서, 일본 근대회화의 독자성을 탐구한 화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의 초기에서 만년에 이르는 작품 120점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