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0.01-2008.01.06
내셔낼갤러리
런던의 이발사의 아들로 태어난 터너는 그만의 색채로 자연을 담아 낭만파 풍경화의 대가가 되었으며 인상파 화가들에게 영향을 주었다. 터너는 붓대신 팔레트 나이프를 사용한 자유분방한 붓질로 현대도시의 역동적인 풍경과 자연을 담아냈으며 폭풍이 몰아치는 바닷가의 광경을 현장감 있게 담으려고 실제 돛단배에 몸을 묶은 채 바다로 나가 체험한 뒤 그려낸 유명한 일화가 있다. 터너의 풍경화는 산업혁명기 영국을 비추는 거울이며 영국인들의 변화된 정신세계와 미의식을 반영하는 자화상이다. 평생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했던 터너는 말년엔 거의 은둔생활을 하며 지냈다. 쓸쓸하게 죽어가며 남긴 '문을 열어라, 석양을 바라보며 죽고 싶다.'는 평생 자연을 느끼고, 사랑하고, 표현해 낸 그의 마음이 담긴 유언이다. 이번 전시에는 유화, 수채화 등 145점이 전시되었다.
>> National Gallery of 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