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레보비츠 - 포토그래퍼의 삶, 1990-2005
Annie Leibivitz-A Pphotographer`s Life. 1990-2005
2007.11.10-2008.1.13
코코란 갤러리

미국인들에겐 '애니'라는 이름으로 친숙한 여류 사진작가인 레보비츠는 70년대엔 '롤링스톤'지와 80년대 '베니티 페어'지를 위해 유명한 인물들의 초상화를 찍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흑백 사진을 주조로 한 1990년에서 2005년까지 15년 동안의 그녀의 전부를 내보인 회고전 형식이다. 전시된 몇몇 작품에서는 그녀가 70년대 35mm 카메라로 작업했던 방식을 재적용함으로써 그 시대의 향수를 고스란히 전해준다. 이제 중년의 이미지를 넘긴 그녀는 사진에서만큼은 나이를 잊으려는 듯 스무살 시절의 이미지를 꿈꾸며, 전시장 벽을 수놓은 많은 사진들에서 그 시절 추억을 그리워한 흔적이 역력하다. 전시 타이틀에서 가늠할 수 있듯이 200여 점의 사진 작품에 그녀의 삶 전체를 옮겨 놓았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어느덧 자신의 삶을 회고하는 관조의 경지에 다다른 모습이 전해진다.

Corcoran Gallery of 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