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첼 화이트리드 Rachel Whiteread
2007.10.21-2008.1.13
빌헬름 렘브르크 미술관

빌헬름 렘브르크 미술관의 후원자들이 4년마다 국제적인 명성을 지닌 아티스트에게 수여하는 어거스트 실링 프라이즈(August seeling Price)를 2007년 수상한 레이첼 화이트리드(b,1963)의 기념 전시이기도 한 이 전시는 10년간 제작된 그의 작품 10여 전을 선보이는 회고전이다. 화이트리드는 석고는 물론이고, 밀랍과 고무, 콘키르트 폴리에스틸렌 등과 같은 독특한 건축 재료들을 사용한다. 결과적으로 전통적인 조각의 모형을 뜨기 위해 사용되었던 재료가 조각 자체의 재료들이 되었다. 화이트리드는 [옷장(1998)]작품에 대해서 말하기를 "나는 단지 찬장을 가져다가 그 내용물을 다 제거한후 평평하게 눕히고 문에 구멍을 뚫고 소석고를 넘칠때까지 부었다. 소석고가 다 마른 후 찬장의 나무를 제거하고 나서 결과물을 보니 찬장안이 정확하게 마피되어 있었다." 이러한 카피아트(Copy Art)를 통해서 작가는 우리에게 '거꾸로된 세상'을 직면하게 해준다. 이러한 거꾸로된 세상은 보통 숨겨져 있는 내부의 배후와 덧없음(Vanitas)를 보여주고 있다.

Wilhelm Lehmbruck Muse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