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타 사진전 6.9 - 8.27 뉴욕 국제 사진 센터
사진가 김아타(1956-)씨가 한인 최초로 사진 전문 미술관인 국제 사진 센터(ICP)에서 개인전을 개최한다. “김아타 : 실황방송(Atta Kim: On-Air)”이라는 타이틀의 이번 초대전에는 김씨의 대형 컬러 근작 20여점이 ICP의 1층 전시장 및 외부 윈도우에 전시된다. 축구 경기장, 오페라 공연장, 자동차 쇼장 등 다양한 장소에서 찍은 김씨의 사진들은 1시간에서 최고 8시간까지 장시간 노출로 완성된 것으로, 그의 말에 따르면 존재를 “날려 버리는 것”이며, 시간, 인식, 존재 및 부재에 관한 질문을 던지는 프로젝트이다. 한편 김씨는 6.29-8.25 맨해튼 소재 요시 밀로 화랑에서도 ‘뮤지엄 프로젝트’ 작품을 중심으로 개인전을 개최한다.




모건 소장품 걸작 전 4.29 - 7.2 뉴욕 모건 라이브러리&미술관
모건 라이브러리가 3년간의 공사 끝에 4.29 재개관하여 모건 소장품 중의 대포적인 걸작들을 전시 중이다. 금융가 피어폰트 모건(1837-1913)의 개인 콜렉션을 바탕으로 1924년에 일반에 공개되기 시작한 모건 라이브러리는, 저명한 건축가 렌조 피아노가 담당한 보수 공사를 거쳐 확장된 새로운 모습과 개명된 ‘모건 라이브러리&미술관’으로 재개관하였다. 현재 3십 5만여 점의 모건 소장품 가운데에는 구텐버그 성경, 레오나르도 다빈치 및 루벤스의 드로잉 등 귀중한 유물이 많다. 이번 재개관 특별전에는 5백년간의 드로잉과 판화 걸작, 중세 및 르네상스의 채색 원고, 문학ㆍ역사ㆍ음악 원고, 고대 근동 지방의 도장, 장서 등이 전시된다.


배티 우드먼 전 4.25 - 7.30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미국태생의 도예가 베티 우드먼(1930-)의 70여 점이 작품이 소개되는 회고전. 초기의 실용자기 및 대형 용기로부터 최근 벽을 이용한 설치 작품에 이르기까지 우드먼이 지난 40년간 작업한 대표적인 작품이 1층 현대 미술 킴멜먼 갤러리에서 전시된다. 우드먼의 도기 작품들은 건축물과 섬유에서부터 영감을 받은 것을 비롯 역사상의 다른 시대와 문명에 대한 그녀의 광범위한 관심을 반영한다. 고대 그리스와 중국 및 아즈텍 문명의 도기 형상을 연상시키는 다양한 형태를 보여주고, 대담하고 화려한 형태와 색채로 제작된 우드먼의 작품들은 도예를 조각과 회화 등 여러 장르를 혼합하고, 기능성과 예술성을 결합하여 도예의 새로운 예술 영역을 개척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에바 헤세 전
5.6 - 7.15 뉴욕 드로잉 센터
5.12-9.17 뉴욕 유태 미술관

독일 태생의 미국인 에바 헤세(1936-70)의 드로잉과 조각이 각각 드로잉 센터와 유태 미술관에서 동시에 전시 중이다. 미니멀리즘에서 선호되었던 반복적인 양상을 이용하면서도 라텍스나 섬유유리 등 전통적으로 조각에 사용되지 않은 재료를 채택함으로써 미니멀리즘의 기학적인 형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표현법을 찾은 헤세는 34세에 뇌종양으로 요절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1960년대 작품들이 후대 미술가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유태 미술관에는 헤세의 미니멀리스트 및 포스트 미니멀리스트 작품을 새롭게 조명하며, 드로잉 센터에서는 헤세의 조각 작품 형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드로잉 작품과 조각과의 상관관계를 탐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