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t Collishaw
2010.2.26-2010.5.9
BFI Gallery
맷 컬리쇼는 영화감독이자 아티스트인 세르게이 파라자노프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새 영상 설치 작업을 소개하고 있다. 두 작가는 육감적인 색을 즐겨 사용하며, 상호 이질적인 요소들을 나란히 보여주는 표현 방식의 유사점을 가진다고 보여진다. 파라자노프의 전형적인 스타일이라면 각각의 장면을 입체적 콜라주로 구성하고, 그것을 반복적으로 크롭하면서 내러티브가 끊기고 조각나는 이미지를 연출하는 것인데, 이러한 특성을 맷 컬리쇼가 적극적으로 포착하고 있다. 역사적인 의미를 지니는 실제 오브제 위로 다양한 이미지들이 투사되는가 하면 등장하는 장면들의 반복적인 프레이밍에 의해 지속적인 변위가 시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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