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에 나치오날갤러리
2.10-5.24
Rudolf Stingel. Live
Neue Nationalgalerie
1956년 남부 티롤에서 태어난 작가 루돌프 쉬팅엘은 노이에 나치오날갤러리를 위해 미스 반 데어 로에가 설계한 그 나치오날갤러리 공간을 고려하고, 유일무이한 이 건물의 특성을 인상적으로 변형시킨 설치작업하나를 실현해 놓았다. 이 거대한 유리건물의 바닥을 그는 검정, 회색, 흰색 등의 무채색으로 제작된 양탄자를 깔아 놓았는데, 거기에는 19세기 인도의 아그라-양탄자 문양이 새겨져 있다. 강렬한 도식의 무늬와 감각적인 화려함은 건물의 간결하고 단순한 형태와 대조된다. 이 인도-페르시아적인 장식은 동시에 „모던한 신전“으로 불릴 정도로 성스럽다고 간주되는 미스-건물의 의미를 변형시켜 놓는다. 더 나아가 그 특유의 개념적 근엄함을 상실케 하고 뿐만 아니라 근동 양식으로 단장된 예배공간으로 변모시켜 놓았는데, 거기에는 정 가운데 걸린 샹들리에도 한 몫을 한다.
Neue Nationalgalerie
Potsdamer Straße 50
10785 Berlin
▶Wilhelm Lehmbruck Muse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