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시스 알리스

6.15 - 9.5
런던, 테이트 모던


프란시스 알리스의 작품은 작가의 혹은 타인의 아주 단순한 행위의 반복에서 비롯된다: 작가가 도시 공간을 걷는 행위에서 500여 명의 인원이 산을 옮기는 장대한 행위에까지, 신기루같은 행위의 패턴이 반복적으로 지속된다.

멕시코 시에서 살면서 자신의 작업실 주변에서 진행한 프로젝트 ‘수집품들 The Collectors’ (1990-2), ‘끌고 다닐수 있는 것들 Ambulants’ (1992-) ‘불합리한 방법 I Paradox of Praxis I’ (1997) 등은 멕시코 시를 배경으로 이루어지는 퍼포먼스를 기록한 도큐먼트로 지역성과 그 풍경 너머로 묻어나는 정치적 배경을 드러내고 있다. ‘믿음이 산을 움직일때 When Faith Moves mountains’ (2000)는 라틴 아메리카 정부의 현대화 과정에서 반복되었던 ‘최대의 노력으로 인한 최소의 결과’ 를 반영하는 퍼포먼스로 ‘회오리바람Tornado’(2000-10)과 함께 이번전시에서 가장 중요한 작품으로 소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