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0 - 10.24
본 미술관
독일 중서부에 자리한 지방 라인란트(Rheinland)에서 이미 60대 부터 90년대에 이르기까지 뒤셀도르프의 아카데미와 쾰른의 아트 콜론을 비롯한 여러 갤러리 등을 중심으로 일어난 예술움직임들은 독일 동시대 미술의 모태가 되었을 뿐아니라, 국제적인 미술흐름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친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본 미술관은 그 역할과 영향력을 재조명하기 위해 독일 현대미술의 거장인 요셉 보이스, 게하르트 리히터, 지그마 폴케를 포함한 다섯 작가의 소장작품들과 함께, 라인란트에서 활동하며 세계적 지명도가 높은 베른드와 힐라 벳혀, 이자 겐츠켄, 안드레아스 구어스키, 로즈마리 트로켈, 토마스 슈테등 14명의 작가들을 초대하고, 더불어 그들이 추천한 젋은 작가 1명씩을 합해 총 33명의 작품들을 선보이는 거대한 전시를 기획했다. 1945년 이후의 현대미술에 중점을 둔 미술관의 성격을 고려하고, 미술흐름보다는 작품의 수준에 중점을 두어 선정된 초대작가들은 이 전시를 위해 제작한 신작들을 각기 33개의 공간에 전시 설치해놓았다. 미술관의 큐레이터들과 작가들이 공동으로 큐레이팅해 라인란트의 “스타작가”들과 “신진 작가”들이 중부독일 미술의 현주소를 함께 보여주는 전시이자 미래를 열어가는 시작으로서의 전시. 안드레아스 구어스키가 합성한 태평양 사진들, 카타리나 지버딩의 불타는 태양의 모습들은 “빛을 발하는 서부”를 밝히는 횃불들이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