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0 -
뒤셀도르프,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쿤스트잠믈룽 K20
지난해 9월 아민 츠바이테를 이어 미술관장의 자리에 오른 마리온 앜커만(Marion Ackermann)은 지난 2년간의 확장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단장한 K20 미술관을 재개관했다. 이로서 K20은 약 5천 평방미터에 달하는 기존의 상설전시공간과 건축가 스텐 사베리 트로야베륵(Steen Savery Trojaborg)의 설계에 따라 1, 2층으로 증축된, 너비 도합 2천 평방미터의 상설전시관을 자랑한다. 이번 재개관을 위해 전혀 색다르게 소장작품들을 전시해 놓은 악커만은 그 외에도, 국제적인 위상을 자랑하는 동시대 작가들 여섯을 초대하여 미술관 안팍 공간을 고려한 프로젝트들을 제시하는데: 올라푸어 엘리아손의 미술관 입구를 환하게 밝히는 노란 안개 빛, 사라 모리스의 색 타일 벽화, 윱 판 리스훗이 디자인한 미술관 내 카페테리아 등의 영구적인 설치작품들과 일시적인 설치인, 바람을 불어넣어 전시공간을 채운 크리스 마틴의 열기구, 300개가 넘는 타이어 튜브로 미하엘 자일스토르퍼가 만들어 매달은 검은 구름들 등으로 20세기 미술관을 장식하는 21세기 미술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