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영예찬 : 국립미술관 컬렉션 중에서
9.8 - 10.18

▶도쿄 국립신미술관

국립의 미술관 운영과 관리를 담당하는‘국립미술관’이라는 독립행정법인이 있다. 법인 발족 10주년을 기념하여, 관할하에 있는 5개의 국립미술관 - 도쿄국립근대미술관(東京國立近代美術館), 교토국립근대미술관(京都國立近代美術館), 국립서양미술관(國立西洋美術館), 국립국제미술관(國立國際美術館), 국립신미술관(國立新美術館) - 이 협력하여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 3만 3천 여 점에 달하는 국립미술관의 컬렉션 중에서 회화·판화·사진·영상작품을 중심으로 엄선한 100명의 작가, 170점의 작품이 소개된다.

테마는 그림자. 그림자는 크게 두 종류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하나는 발밑이나 지면에 생기는 사람이나 사물의 그림자[影]와 다른 하나는 차단된 면에 생기는 그림자[陰], 다시 말해 실루엣이다. 이렇듯 자연현상에 지나지 않는 그림자가 시각예술 속에서 어떻게 표현되어 왔으며, 또 어떠한 영향을 끼쳐왔을까를, 그림자 : 영(影)과 암(陰), 구상표현 속의 그림자, 카메라가 본 그림자, 그림자를 재고(再考)하는 현대라는 4개의 소테마를 따라 다각적으로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