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미니 버스 : 스티븐 쇼어와 새로운 뒤셀도르프 사진

9.11 - 2011.1.16
뒤셀도르프 NRW 포룸


컬러사진은 저급하다란 관념을 무시하고 미국일상의 모습인 주유소, 사거리, 건물의 외벽등이 담긴 풍경을 이미 70년대에 자신의 컬러사진 속에 포착해온 스티븐 쇼어(Stephen Shore, 1947-). 그와 건물의 유형학을 확립해오던 독일의 흑백 사진작가 벳혀부부(Hillar 와 Bernd Becher)가 70년대 초에 만나게 된 후 대서양을 건너 오가면서 교류하는 동안 서로에게와 지금의 뒤셀도르프파 사진에 미친 영향들을 명시해 주는 전시이다. 쇼어의 <보기드문 장소들>을 포함한 7-80년대의 대대적 작품들과 벳혀부부, 지금은 세계적인 지명도를 획득한 그의 제자들의 초기작품들이 비교되는 이 전시는 70년대 이후 당시의 미국적 주제와 사진구상이 독일의 사진작가 지망생들에게 새로운 작업방향을 제시하는 신선한 충격이자 돌파구였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