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일강의 나폴레옹 : 군인, 미술가, 이집트의 재발견 전
6.8 - 12.31 뉴욕 다헤시미술관


19-20세기 유럽 아카데미 미술의 주요 동향 탐구를 목표로 하는 다헤시 미술관이 기획한 1798년 나폴레옹의 이집트 원정을 주제로 한 전시. 이집트를 프랑스령으로 편입하려는 나폴레옹의 계획은 실패했으나, 그로인해 기록된 문서들은 후대 이집트 문명 연구의 초석이 되었다. 이번 전시에는 당시의 전쟁 장면이 묘사된 판화와 메달, 나폴레옹과 측근 장교들이 서명한 서신, 공문서 등 당시의 물품, 구스타브 도레, 로렌스 알마 타데마, 챨스-테오도르 프레르, 프레드릭 아더 브리지만 등 다헤시 미술관의 영구 소장품에 있는 작품, 그리고 이들 회화 속에 묘사된 실제 이집트 고미술품이 함께 전시되어 생생한 시대상을 연출한다.




세잔느에서 피카소까지: 아방가르드 후원자 앙브루아즈 볼라르 전
9.14 - 2007.1.7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19세기 말과 20세기 초 프랑스 화단에서 지대한 영향력을 행사했던 화상 겸 출판가 앙브루아즈 볼라르(1866-1939)를 기념하는 특별전으로, 보나르, 세잔느, 드가, 고갱, 반 고흐, 피카소, 르동, 르누아르, 루오 등을 개별 전시실로 나누어 미술가 개인과 볼라르와의 관계를 조명하였다. 회화, 조각, 판화, 도자기 등 이번에 전시된 모든 작품들은 볼라르의 손을 거쳤거나, 그가 제작을 의뢰했거나, 전시회를 열어 준 작품들로 이루어져 볼라르의 심미안과 화상으로서의 활동 반경을 유추할 수 있는 자리이다. 볼라르가 기획했던 세잔느, 고흐, 고갱, 피카소, 마티스 개인전에 실제 전시되었던 주요 작품들도 볼 수 있다.


워커 에반스 : 카본과 질산은 전
8.24 - 11.17 뉴욕 UBS 아트갤러리


미국 사진의 거장 워커 에반스의 1935-36년 사진이 중심이 된 전시로 에반스의 혁신적 방법과 사진 매체에 대한 그의 영향을 탐구하기 위해, 그가 재직했던 예일대 미술대학이 기획하였다. 에반스는 미국 역사의 주요 장면에 초점을 맞춘 다큐멘터리 사진의 한 영역을 개척했다. 특히 대공황기 시절 도시와 농촌의 빈민의 삶, 일터와 풍경 등 다양한 정황에 대해 사실적인 동시에 인물의 감정의 깊이를 표현하는 신비한 이미지로 기념비적 작품을 남겼다. 에반스 시대에 인화한 사진과 함께 현대의 잉크젯 프린트로 확대 인화한 사진을 비교 전시 하는 등 88여점을 보여준다.


이 길 아니면 저 길, 현대 아시안 아메리칸 미술 전
9.7 - 12.10 뉴욕 아시아 소사이어티 미술관


1960년대 말부터 80년대 초반 출생으로 미국 전역에 거주하는 17명의 아시안 아메리칸 젊은 미술가들을 위한 특별전으로, 수제트 민(UC Davis 교수), 카린 히가(LA 일본계 미국 미술관 큐레이터), 멜리사 추(아시아 소사이어티 미술관장)가 공동 기획했으며, 한국계 문지하, 신진, 자비에 차 등이 포함되었다. 1970년대 히트 팝송에서 제목을 따온 이 전시는 팝 문화를 배경으로 성장한 미술가들이 표출하는 과감한 자아 개념을 보여주는 동시에 다양한 미술 제작과 감상의 방식을 제시한다. 결국 일률적인 공식화를 거부하는 현대 미술의 담론, 미술사, 대중문화, 지역성 등 다양한 맥락의 취사 선택 방식을 보여줌으로써, ‘아시안 아메리칸’ 규정의 복합성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