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10.20 - 2011.1.23
뉴욕 뉴뮤지엄


인터넷의 등장은 정보의 양, 종류, 그리고 속도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으며, 현대인들이 정보를 받아들이는 방식 또한 바꾸어 놓았다. 뉴뮤지엄은 이러한 인터넷과 정보의 상관성을 시사한 전시를 예술적 시각에 초점을 맞추어 연다. ‘자유’는 세스 프린스 에세이 ‘분산’(2001)이 주목한 문화 분산의 증가에 영감을 받아 기획된 전시로, 관객들에게 문화와 정보의 순환이 인쇄물·비디오·웹에서 어떻게 바뀌었는지에 대한 토론의 장을 열며, 이것이 어떻게 예술의 순환에까지 변화를 일으켰는지를 탐구한다. 정보의 의미가 급진적으로 민주화된 웹 상에서 예술가들은 어떻게 정보를 이용하며 재현하는지의 다양한 방법들이 소개되는데, 이를 통해 우리가 어떤 정보에 접근권이 있는지, 어떤 정보들이 숨겨지는지, 더 나아가 어떻게 하면 더 개방적이고 투명한 문화를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국외 예술작품의 소개로 유명한 미술관답게 이번 전시 또한 세계 각국 23명의 작가들을 초대하며, 전시 작품들 또한 비디오·설치·조형·사진·인터넷·음향 등으로 매체에 국한되지 않는 다양성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