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8 - 12.26
아이치 도요타시미술관
건축가 이시가미 준야(石上純也, 1974- )가 다섯 종류의 모형(模型)를 선보이는 전시회를 기획했다. 미술관의 전시장에 마련된 각각의 모형들은 단순한 모형이 아닌, 현재 있는 장소와 조화하는 공간으로서의 건축이자, 극대(極大)와 극소(極小)의 양극으로 펼쳐지는 무한의 공간을 느끼게 하는 수단이라고 설명한다. 이제 겨우 30대 중반이 된 이시가미는 2009년 일본건축학회상 수상, 2010년 베네치아비엔날레 건축전에서 금사자상을 수상하는 등 현재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건축가 중 한 사람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번 전시회는 물론이지만, 앞으로의 그의 행보 또한 주목해 볼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