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9.28 - 3.13
런던 로열파크 / 서펜타인갤러리
2010년 가을부터 로열파크와 서펜타인갤러리는 아니쉬 카푸어(Anish Kapoor)의 대형 옥외 조각을 설치하였다. 이번 전시는 무료로 관람객에게 선보이며 런던에서 함께 전시된 적이 없는 최근 작품 시리즈로 구성되었다. 조각들은 켄징턴가든의 날씨나 나뭇잎 등이 변할 때마다 변화하는 색깔을 반영하게 된다. 작품의 기념비적인 규모에도 불구하고 하늘·나무·물·계절의 변화 등을 순수하게 반영하는 것을 지켜 볼 수 있다. 또한 거울 같은 표면을 가진 작품의 왜곡은 관람객에게 작품 자체와 주변 환경의 관계를 생각하게 한다. 서펜타인갤러리의 디렉터인 줄리아 페이톤 존스(Julia peyton-Jones)와 공동 디렉터인 한스 울리히 오브리스트(Hans Ulrich Orist)는 “이번 전시는 로열파크와 서펜타인갤러리 간의 획기적인 파트너쉽을 실현시킨 것이며, 서펜타인갤러리의 40년 기념 프로그램으로 준비하였다.” 고 하였다. 작가 카푸어는 1954년 인도 봄베이 출신이며 1970년대 초반부터 런던에서 거주하며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