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토 츄료 : 어느 조형가의 발자취

2010.12.23 - 3.6
도쿄 세타가야미술관


일본 조각계의 거장 사토 츄료(佐藤忠良, 1912- )의 회고전이다. 혼슈의 미야기현에서 태어나 홋카이도에서 청년시절을 보낸 작가는 회화를 공부할 생각으로 상경하여 도쿄미술학교(현 도쿄예술대학)에 진학하지만, 로댕(Auguste Rodin),
마이욜(Aristide Maillol), 데스피오(Charles Despiau) 등의 작품을 접하면서 생명주의 조각에 경도된다. 졸업 후에는 신제작파협회(新制作派協會, 현 신제작)를 중심으로 활동했다. 1981년에는 파리의 국립로댕미술관에서 일본인으로는 최초로 개인전을 개최하고, 그 공적을 인정받아 아카데미드보자르의 객원회원이 되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미야기현미술관의 소장품을 중심으로 대표작을 포함한 브론즈 조각 80여 점을 비롯해 소묘 약 70점, 그림책 원화와 삽화 약 70점, 청년기의 습작과 관련 자료 등 총 250여 점의 작품과 자료를 통해 그의 발자취를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