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14 - 3.6
광저우 광동미술관
20세기초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일어난 예술운동인 ‘미래주의’가 출현한지 백년을 맞이하여 광동미술관과 이탈리아 알렉산드리아 시정부가 공동주관하여 240여 작품이 전시된다. 1909년 이탈리아 시인이자 문예비평가 필립포 마리네티(F. T. Marinetti)가 ‘미래주의 선언’을 발표하면서 ‘미래주의’가 탄생하게 된다. 그 후 1910년 보치오니, 세베리니 등이 참여하여 ‘미래주의 화가 선언’을 발표하고 예술가들은 미래주의 미술운동을 조직하게 된다. 그 후 회화 이외 다양한 예술영역까지 영향을 미치게 된다. 1912년 파리에서 처음으로 ‘미래주의’ 전시회가 개최된 뒤 유럽 각지에서 순회전이 개최되었고 세계 각지까지도 영향을 미치고 전세계 예술 운동으로 성립하게 된다. 본 전시는 1세기를 초월한 ‘미래주의’ 작가의 작품들로써 마리네티의 첫 선언을 비롯해 선언문과 출판물이 전시되며, 카를로 카라의 회화작품, 건축가 안토니오 산텔리아의 설계 초안 등도 선보인다. 본 전시는 미래주의가 예술 관념과 일상생활에 어떻게 침투하였는지를 보여줌과 동시에 중국예술계와 대중들에게 서양 현대예술사상 중요한 예술 유파와 사고를 소개함으로써 당시 사회발전과 예술 창신 간의 관계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