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26 - 2.13
런던 서펜타인갤러리
서펜타인갤러리에서는 알제리 출신의 작가, 필립 파레노(Philippe Parreno) 의 개인전을 열고 있다. 1964년생인 작가는 1990년대부터 눈에 띄는 활동을 하고 있으며, 영화·조각·퍼포먼스·글 등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한 작품들로 비평가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처음으로 영국의 공공 전시공간을 활용한 전시를 준비했다. 서펜타인갤러리에 들어서면 관객들은 감각적인 경험을 높이는 관현악단의 소리와 이미지를 만나게 된다. 켄징턴 가든에서의 소음과 주변 길에서 들려오는 소음들을 마치 외부에 있는 것처럼 갤러리 내부에서 들을 수 있다. 전시장 안쪽에서는 작가의 최근 영화인 <보이지 않는 소년(invisibleboy), 2010>를 상영한다. 이 영화는 상상 속의 괴물을 바라보는 소년의 이야기를 다룬 것으로 영화적인 생생한 묘사·판타지·사회적 리얼리즘들이 픽션과 다큐멘터리로 함께 보여진다. 또 다른 영화인 <1968년 6월 8일(June 8, 1968), 2009>는 암살된 정치가 로버트 케네디(Robert Kennedy)의 시신을 뉴욕에서 워싱턴 D.C로 운반하는 여정을 회상한 것이다. 이번 전시는 취리히의 쿤스트할레, 파리의 퐁피두센터(2009), 더블린 아이리쉬 현대미술관(2009-10), 뉴욕 바드컬리지의 큐레이토리얼연구센터(2009-10) 전시에 연이은 시리즈 전시로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