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모토히코: 유체(幽體)의 지각

2010.11.27 - 2.27
도쿄 모리미술관


오타니 토모히코(小谷元彦, 1972- )의 초기작에서 최신작까지 지난 10년간의 대표작을 한자리에 모았다. 도쿄예술대학에서 조각을 공부한 오타니는 다양한 수법과 소재를 이용해 조각이 가진 기존의 상식을 뒤엎는 작업을 계속해 왔다. 머리카락으로 짠 드레스, 속박기구(束縛器具)를 찬 동물, 이형(異形)의 소녀 등, 미추(美醜), 생사(生死), 성속(聖俗)의 경계를 넘나들며 괴이하면서도 신비스러운 매력을 발산한다. 2003년 베네치아비엔날레 일본관 대표로 참가하는 등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되는 작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