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 - 4.17
모네 드 파리
지난 12세기 동안 파리에서 일어났던 크고 작은 사건들과 함께 했던 곳인 모네 드 파리(Monnaie de Paris)가 역사적 기록을 담은 사진들과 상상을 바탕으로 미장센된 사진들을 통해 파리라는 도시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사진저널리즘의 모델로 간주되는 잡지 『파리 마치(Paris Match)』가 소장하고 있는 실제 존재했던 파리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과 함께, 마이클 월프(Michael Wolf)의 <파리 스트리트 뷰(Paris Street View)>, 파트릭 쇼벨(Patrick Chauvel)의 <이곳의 전쟁 (Guerre ici)> 등 순전히 상상에 의해 만들어진 가상적 파리의 사진들을 전시함으로써, 파리라는 낭만적인 도식을 파괴하고 대신 폭력과 전쟁·테러 등의 충격적인 이미지들로 대치된 파리의 낯선 모습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