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 - 5.29
피나코테크 드 파리
17세기부터 20세기 초반까지 러시아제국을 통치했던 로마노프(Romanov) 왕가가 2세기에 걸쳐 모은 예술작품들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컬렉션 중 하나로 손꼽힌다. 피나코테크는 지금은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에르미타주미술관에 귀속된 로마노프의 소장품들 가운데 100여 점을 전시한다. 로마노프 왕가의 이 소장품들은 1805년 대중에 공개됨으로써 근대 미술관의 원형을 만들었는데, 이번 전시는 특히 당대 최고의 미적 취향과 감식안을 가졌다고 자랑하는 이 가문의 컬렉션의 역사와 근대 미술관의 탄생이라는 테마를 중심으로 기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