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 - 5.29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 쉬른쿤스트할레
앙드레 브레통을 비롯한 초현실주의 작가들, 특히 만 레이에게 큰 영향을 미친 로트레아몽(Comte de Lautramont 1846-1870)의 싯귀 “마치 해부대 위에서 우산과 재봉틀이 우연히 만난 것처럼 아름답다(1869)”는 초현실주의 운동의 중심이론이 되었다. 이처럼 전혀 다른 사물들의 상호작용으로 무의식과 몽상적인 것을 제시하는 삐딱한 현실은 무엇보다도 그들이 제작한 낯설고 기이한 오브제와 조각들 속에서 명백하게 드러나는데, 이러한 삼차원적인 작품 150여 점을 여기 프랑크푸르트에서 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