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8 - 7.10
본 독일연방공화국 쿤스트할레
뒤셀도르프에서 출범한 그룹 제로(Gruppe ZERO)를 오토 피네와 함께 창시한 하인츠 막(Heinz Mack 1921-)은 빛과 움직임과 색을 이용하여 작품을 제작해 옴으로 50년대 말 이래의 독일 미술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놓은 작가의 하나로 잘 알려져 있다. 그의 팔순 기념에 부쳐 기획된 이번 전시에서는 1953년부터 지금까지 제작해온 작품 중 약 130여 점을 선보이면서 하인츠 막이 끊임없이 추구했던 유토피아적인 예술 감각을 명시해준다.
그의 작업은 예술과 환경, 시적인 것과 세속적인 것, 철학과 물리학을 실험적인 방식으로 연결하는데, 예술의 전통적인 형태들을 새로이 해석하고 새로운 기술들을 예술적인 맥락에서 시험하던 꾸준한 노력이 거기에서 드러나 보인다. 연이어 뒤셀도르프의 쿤스트팔라스트미술관(3.26-7.10)에서는 ‘드로잉전’을, 뮌헨글라드바흐 압타이베르그미술관(4.3-9.5)에서는 ‘키네틱 조각들’을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