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 5.9
도쿄 국립신미술관
초현실주의(Surrealism)란 1924년 시인 앙드레 브르통(Andr Breton)이 『쉬르레알리슴 선언』을 발표하면서 시작된 20세기 최대의 예술운동 중 하나이다. 이 운동은 미술뿐만이 아닌 문학·영화·광고·정치 등 넓은 범위에 걸쳐 영향을 미쳤는데, 합리주의를 부정하고 우연성·꿈·환상·신화·공동성(共同性)의 구현을 통해 인간 해방을 추구했다. 일상과 현실을 초월한 새로운 아름다움, 진실의 발견과 삶의 변혁을 꿈꾸었던 초현실주의자들의 마지막 안식처가 된 곳이 바로 프랑스 파리에 있는 국립퐁피두센터이다. 이곳은 초현실주의 운동과 관련한 세계 최대의 컬렉션으로 유명하다. 퐁피두센터의 협력으로 이루어진 이번 전시는 센터의 컬렉션에서 엄선한 살바도르 달리·르네 마그리트·막스 에른스트·조르조 데 키리코 등의 작품 170점과 서적과 잡지 등의 관련 자료를 함께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