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사진의 정수 : 일본 픽토리얼리즘 명품전

3.8 - 5.8
도쿄도사진미술관


‘사진이 예술인가’라는 물음은 이제 진부한 논란이 되었지만, 사진이 발명되었던 당시, 아니 그 후로도 꽤 오랫동안 사진의 예술성에 대한 모색은 계속되었다. 19세기 중반에서 20세기 초까지 세계적으로 유행했던 픽토리얼리즘(Pictorialism)이라는 사진경향은 회화 표현의 모방을 통해 사진을 단순한 기술적 재현이 아닌 예술적 표현으로 승격시키려 했던 대표적인 움직임이다. ‘살롱사진’ 또는 ‘회화주의’라고도 한다. 이번 전시는 메이지시대(1868-1912) 말에서 1930년대까지 제작된 작품 130점을 통해 일본의 픽토리얼리즘 사진을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