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4-5.8
하노버 케스트너게젤샤프트
앤디 워홀의 권유로 미술계에 등단을 하게 된, 당시 인터뷰 잡지의 사진작가 다비드 라샤펠(David LaChapelle , 1963-)은 특히 안젤리나 졸리,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카데 모스 그리고 레이디 가가등을 포착하되 관습적이지 않은 모습의 초상들로 제작하여 유명해진, 미국의 사진작가이자 영화감독이다. 1990년이래로 그는 영화배우 대신에 매우 혼란스런 문양과 사물들사이에 등장하는 자신의 사진들을 제작해온다. 이번 전시의 중심을 이루며, 2008부터 지금까지 제작해 오는 새 시리즈 작품에 그는 미국 철학자인 랄프 왈도 에머슨 (Ralph Waldo Emerson, 1803-1882)의 시 하마트레이야 (Hamatreya)에서 "대지는 만발한 꽃들 속에서 웃는다"란 귀절을 인용하여 작품 제목으로 붙였다. 언젠가 땅에 뭍힐 사실을 거역하지는 못하면서도, 땅에서 재물을 획득하려고 안간힘을 쓰는 우매한 인간들을 대지가 비웃는다는 시의 내용처럼, 라샤펠 또한 풍요가 넘치는 자신의 사진작품들 속에 헛되고 헛된 세상과 인생무상을 지적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