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즈키 야스오 : 추억의 시베리아

3.2 - 5.8
야마구치현립미술관


카즈키 야스오(香月泰男 1911-1974)의 <시베리아 시리즈>를 소개하는 전시이다. ‘시베리아 억류’란 2차 세계대전 후 옛 소련이 자원개발을 위해 전쟁 포로들을 시베리아에 보내 강제노역에 종사시켰던 사건을 말한다. 추위와 피로, 내일을 알 수 없는 절망의 나날들. 이러한 기억은 한 화가의 인생과 예술을 점령한다. 1947년 시베리아의 수용소에서 귀국한 카즈키는 세상을 떠나는 74년까지 시베리아에서 지냈던 기억을 화폭에 담았고, 그가 남긴 57점의 작품은 <시베리아 시리즈>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