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용돌이파 : 모던 세계를 위한 선언

6.14 - 9.4
런던 테이트브리튼


런던 테이트브리튼에서는 영국 미술사를 조망하는 ‘소욜돌이파(Vorticism)’전시가 열리고 있다. 영국 모더니즘을 대표하는 미술사조인 ‘소용돌이파’는 1912년 시작한 미술운동으로 신기하학적 추상을 발전시켰고 기계주의에 대한 기대와 공포를 함께 작품에 결합시키는 경향을 보였다. 분명한 윤곽과 힘찬 색상을 특징으로 가지며 입체주의(Cubism)와 미래주의(Fururism)가 혼합된 듯한 양상을 보여 주었다. 화가이자 작가였던 윈덤 루이스(Wyndham Lewis)와 시인 에즈라 파운드(Ezra Pound)는 『돌풍(BLAST, 1914-15)』이라는 문학잡지를 발간하면서 제 1차 세계대전 즈음 소용돌이파를 이끌었다. 테이트브리튼에서는 윈덤 루이스(Wyndham Leuis), 야콥 엡스타인(Jacob Epstein), 헨리 고디어-브제스카(Henri Gaudier-Brzeska) 작가를 선택하여 전시를 열고 있다. 이 전시를 통하여 빛나고 새롭게 빛을 비추는 예술가 그룹의 양식을 소개하고, 이성적인 미학들과 사상들중 가장 아방가르드적인 예술운동이 영국 역사에 있었다는 것을 소개하고자 하였다. 영국에서 시작하여 세계적으로 짧지만 굵은 행적을 남긴 소용돌이파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